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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7일 -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19-09-07 조회수 : 43

출연 :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진행 : 권은이 경제산업부장

 

 

권은이 : BBS 경제토크 오늘은 앞에서 예고해드린 대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성기 총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성기 : , 안녕하십니까? 이성기입니다.

 

권은이 : 본격적인 대학 입학 전형이 시작됐기 때문에 요즘 상당히 바쁜 시간들을 보내실 것 같은데요. 한기대의 입학 전형도 다른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죠?

 

이성기 : , 한기대도 다른 대학하고 거의 같은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아마 96일부터 10일까지 수시 전형이 시작이 돼서 저희도 바쁘게 내년도 입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은이 : 한기대가 충남 천안 병천에 위치해있는 거죠?

 

이성기 : , 그렇습니다. 충남 천안 병천에 있습니다.

 

권은이 :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서 많은 분들이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이성기 : 아마 저희가 병천이라 그러면 잘 아시는 것처럼 아우내장터, 3.1 운동이 일어났던 그런 역사적인 장소고요. 그래서 바로 옆에 독립기념관이 소재를 하고 있고 바로 옆에 학교가 있습니다.

 

권은이 : 총장님께서는 지난 311일에 9대 총장으로 취임을 하셨어요.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이미 정부부처에서 고용부차관을 지내시고 한기대 총장으로 부임을 하신 것이거든요? 소회가 어떠신가요?

 

이성기 : 일단 좀 전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충남 천안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작년 9월 중앙일간지에서 우리 대학을 소개한 말씀을 좀 드리자면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학부 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 학생의 복지 혜택이 최고 수준인 대학,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 이렇게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대학에 제가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서 저로서는 정말 영광이기는 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고요. 앞으로 훌륭한 전통을 계속 이어가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권은이 :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있는 국책대학이다, 라고 앞에서 제가 간단하게 소개를 했는데 그런만큼 다른 대학과 추구하는 인재상도 다를 것 같거든요?

 

이성기 : , 우리 대학은 이른바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담이라는 것은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호인 다산과 담헌 홍대용의 호 담에서 다담이라고 땄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약용 선생님은 문과 쪽에, 홍대용 선생님은 이과 쪽에 더 장점이 있다고 판단을 하는데요.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문과적 소양을 갖춘 공학기술자를 키우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이 학교의 교육이념인 실사구시하고도 맞아 떨어지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권은이 : 다담형 인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만큼 학생들의 노력도 많이 필요할 것 같거든요? 일각에서는 한기대에서는 대학의 낭만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시키고 있다, 이렇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이성기 : 엄청나게 많이 시키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부모님들이, 특히 어머님들은 조금 더 공부를 시켰으면 하시는 것 같은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저희가 실제 공부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대학보다 평균적으로 10학점 정도가 더 많은데요. 공과 계열은 저희가 150학점, 산업경영 계열은 한 140학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한 세 가지 정도 때문에 그런데요. 저희 학교 특성 때문에 저희는 인적자원개발, HRD를 반드시 부전공으로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전공을 이수하는데 들어가는 시간들이 소요가 되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반드시 졸업 작품을 만들어서 그 졸업 작품을 전시를 하고 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 졸업 작품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들도 굉장히 많이 소요가 되는 형국이고요. 또 하나가 저희는 이론과 실기, 실습을 55 비율로 하고 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실습을 해야 하는데, 실습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훨씬 더 많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고요. 이렇게 학생들의 수업량이 많은 반면에 저희들이 그런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 100여 개 정도의 연구실들이 있습니다. 그런 연구실들을 24시간 동안 개방을 해서 학생들이 아무 때나 필요할 때 학업도 가서 하고 연구도 해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은 저희가 구축해놓고 있습니다.

 

권은이 :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총장님께서 직접 학생들하고 소통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성기 :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른바 수업 공부량이 너무 많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은 여전히 있는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데, 대표적인 것들인 저희가 등록금이 일반 사립대학의 한 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등록금이 공학 계열도 한 230만원, 산업경영학부 같은 경우는 160만원 정도. 거기다가 장학금이 굉장히 많습니다. 연간 평균으로 한 394만원의 장학금이 나가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본다면 1년에 한 1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거기다가 기숙사도 꽤 잘 되어 있습니다. 1학년들의 경우에는 원하는 사람 100% 다 수용을 하고요. 전체 학생들 대비로도 한 70% 정도는 수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저희가 300석 규모의 기숙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조금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식사라든지 학생들이 기숙사에 있기 때문에 매일 공부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체육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가 잘 만들어놓고 있는 상황이고 해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학교에서 기거하면서 여러 가지 연구하고 하는 데는 대체로 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리고 학생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 아까 말씀드린 취업률 이런 것도 좋은 성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선순환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은이 :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복지 잘 되어 있죠, 학생들 부모의 바람은 또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들 공부 열심히 하고 또 나중에 그 부분이 취업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그런 대학으로.

 

이성기 : 저희 대학을 한 마디로 설명할 때 저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만 부모님들, 특히 어머님들이 좋아하는 대학, 그러나 아이들은 그저 그런 대학,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데. 어쨌든 정말 부모님들은 저희 학교를 많이 좋아하시는데요. 보내주시면 잘 키워서 국가의 큰 인물로 키워내겠습니다.

 

권은이 : 취임하시고 바로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개발하셨잖아요?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대학 가운데서는? 소개를 좀 해주시죠.

 

이성기 : 제가 311일 부임하고 325일자로 저희가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개원했는데요.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두 가지 측면에 큰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5G 기반이다, 5G가 세계적으로 크게 상용화되기도 전에 저희는 5G로 일단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을 했고요. 또 하나는 이름에서도 아시는 것처럼 스마트 러닝 팩토리입니다. 단순하게 산업 현장에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학교 현장으로 옮겨서 학생들의 수업이나 이런 데 쓰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스마트 팩토리 또는 4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들을 다 모듈화를 시켰습니다. 모듈화를 시켜서 그 모듈 별로 따로 연구도 해보고 수업도 할 수 있고 거기서 문제점도 파악해보고 개선해내는 그런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듈화시켜서 스마트 러닝 팩토리라고 해서 이름 붙여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이 부분들이 저희가 금년 3월에 개관을 했습니다만 기업체부터 시작해서 다른 특성화고등학교, 다른 대학들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고요. 저희들이 다른 대학이라든지 특성화고등학교, 또는 기업체에 있는 핵심 인재들을 키워내는 것이 저희 학교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런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활용을 해서 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데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권은이 : 세계 최초 5G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5G 통신망이 아직 시행 초기잖아요? 불안정한 측면도 있는데 기반은 잘 되어 있나요?

 

이성기 : 저희들은 국내 대기업, 유수한 기업하고 MOU를 체결해서 일단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구축할 때 거기다가 필요한 설비들을 전부 구비를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학교에만, 아직 천안 지역에는 5G가 개통이 안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 학교에만 기지국이 22개가 있고요. 스마트 러닝 팩토리의 기지국이 또 따로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전반적으로 5G 기술들이 아직은 완전히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저희들도 그런 부분은 계속 같이 협력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아까 저희가 5G 기반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이 우리가 LTE로 이야기되는 4G였을 때는 여러 가지 홀로그램이라든지 텔레프레젠스 등등의 기법들이 제대로 구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G가 되면서 홀로그램 형태로 저희들이 교육을 할 수 있고 또 현장에 있는 학생들이 본사에 있는 기술자 전문가들하고 현장을 공유하면서 그 분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그런 것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G 통신은 엄청나게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고요. 이런 5G 기반을 통해서 저희들이 앞으로 구축할 미래학습관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학습관 구축할 때도 상당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권은이 :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이용하는 층은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끔 오픈이 되어 있는 건가요?

 

이성기 : 기본적으로는 저희들이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저희 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설립할 때 평생 직업 능력 개발, 특히 재직 근로자들의 능력 개발, 특성화고등학교나 이런 교사들의 여러 가지 개발 부분들도 저희의 과제이기 때문에 그 분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요. 사실은 조금 더 여력이 된다면 잘 하는 학생들에게도 이것을 보여주면서 세상이 바뀌는 모습들을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데, 지금 현재는 저희들이 그렇게까지는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난 여름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직업훈련교사 한 30여 분이 오셔서 스마트 러닝 팩토리에서 사물 인터넷이라든지 로봇 제조 공정 이런 4차 산업과 관련된 그런 것들을 산업 기술 연수를 했습니다. 이렇게도 활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개방하기에는 아직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이 다음에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들이 조금 더 넓게 개방을 해나가도록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은이 : BBS 경제토크 오늘은 한국기술교육대 이성기 총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인데요. 명사의 음악시간입니다. 저희가 사전에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청취자 혹은 지인과 함께 듣고 싶은 곡을 추천을 받았는데 총장님께서는 이승열의 <날아>를 선정해주셨네요? 드라마 미생의 주제곡 아닙니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성기 : , 그렇습니다. 미생의 OST로 발매가 됐던 곡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미생을 보면서 참 많은 분들이 같이 공감을 했던 것이 젊은 청년들의,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직장인들의 애환들을 그렸지 않습니까? 그걸 보면서 그런 어려움의 현실들을 극복을 하고 비상할 수 있는 기회들을 좀 주는 것이 참 좋겠다 싶어서 제가 <날아>를 선정했고요. 이 과정에 제가 사실은 제 딸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이 없겠냐, 했더니 이 노래를 추천해줬는데 저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아주 좋아서 이 노래를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권은이 : 이성기 총장께서 선정해주신 이승열의 <날아> 듣고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매번 들을 때마다 생각하지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런 곡인 것 같아요.

 

이성기 : 젊은이들에게 비상해야겠다, 라는 그런 의욕을 북돋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권은이 : BBS 경제토크 오늘은 한국기술교육대 이성기 총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개교 28주년이 되네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왔는데, 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주요 성과, 뭐가 있을까요?

 

이성기 : 나름 대학이 장점들은 더욱더 확대하면서 발전해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재정 지원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게 대학 자율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이라든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이른바 링크 플러스라고 하는데요. 그런 것들. 그 다음에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이런 것들에 저희가 다 선정이 됐고요. 이런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그동안 쭉 해왔던 성과들을 보자면 중앙일간지들이 평가하는 대학 평가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교육 중심 대학, 10년 이상 계속 연속 1위를 하고 있는데,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관한 한 한국기술교육대학이 잘 시키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공학 계열 전체로 봐도 저희가 작년에 12, 많이 갔을 때는 10위권까지 가고 있는, 그래서 10위권 내로 공학 계열 전체 학교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다른 경제신문에서 한 것도 전국의 대학들을 봤을 때 한 16위 정도, 그래서 대체로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최근에 말씀드렸던 저희가 4차 산업과 관련해서도 스마트 러닝 팩토리도 하고 있고요. 4차 산업을 실질적으로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저희들 역할인 것 같은데, 앞으로 제 몫이기도 하고 더 잘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권은이 :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 화두 아닙니까? 모든 부분이 4차 산업혁명으로 통하고 있는데, 한기대에서도 여기에 맞춰서 교육과정 혁신을 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운영을 하고 계신가요?

 

이성기 : 저희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서 교육과정 개편하고 하는 부분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거의 다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세 가지로 저희가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선 교육과정들을 저희가 바꿔나가고 있는데 교육과정들을 4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을 따로 뽑아서 한 72개 정도의 과목을 만들어서 그 요소 기술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그렇게 과정들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큰 것 같고요. 그 다음에 그런 요소 기술들이 융복합하는 것이 또 다른 중요한 트렌트거든요? 그래서 융복합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스페셜 트랙을 일단 다섯 개 정도 개발은 했는데, 그 중에 스마트 팩토리 트랙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트랙 이렇게 나눠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랙 내 과목들은 한 10학점까지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도록 해놓고 있고요. 이런 트랙 과목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 우리가 융합학과라는 것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 5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이 과목들을 들었는데, 평가 또 만족도는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나름 제대로 정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교육방법들이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방법들은 통상 이야기하고 있는 이른바 플립드 러닝, 즉 수업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서 사전에 학습을 하고 와서 교실에 오면 교수가 그걸 가지고 서로 질문 Q&A를 통해서 가르쳐나가는 형태로 운영하는 부분들이 하나 있고요. 그 다음에 프로젝트 베이스드 러닝이라고 해서 문제 중심, 과제 중심의 그런 방법으로 바뀝니다. 예전에 단순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식 중심에서 문제 해결 중심으로 바뀌고, 플립드 러닝 형태로 사전에 학습을 통해서 심도 있는 그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바뀌는 부분들이 크고요. 또 하나 저희는 이 두 가지는 다른 대학들도 대부분 하고 있는 부분인데, 하나는 저희가 실천적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자를 키워내기 위한 여러 가지 실습 장비를 동원한, 스마트 팩토리가 대표적일 것이고, 그런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권은이 : 다음 달에 스마트 직업 훈련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들었거든요? 뭔가요?

 

이성기 : 저희가 스마트 직업 훈련 플랫폼인데요. 이걸 저희가 영어로 STEP이라고 명명을 했습니다. 스마트 트레이닝 & 에듀케이션 플랫폼인데요. 말씀드리기 전에 저희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온라인 평생교육원이라고 있습니다. 온라인 평생교육이라는 것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온라인 기반을 통해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권은이 : 누구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이성기 :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기에 저희가 기술 공학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어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인문 사회 쪽은 사이버 대학 등을 통해서 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을 보셨을 텐데 공학 계열, 기술 계통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가 한 500여 개의 온라인 콘텐츠, 기술 공학 콘텐츠를 만들어서 있고요. 그 다음에 AR, VR 형태로 55개를 개발을 했고요. 금년도에도 한 5개 정도 개발 중에 있는데 그런 기존에 개발됐던 온라인 콘텐츠나 AR, VR 콘텐츠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그런 단계고요. 그래서 플랫폼을 10월에 구축하게 되면 그 플랫폼 하에서 실제 필요한 수업들이 진행되고 그 수업을 통해서 중소기업 근로자라든지 실업자든지 이런 분들이 교육을 통해서 또 다른 직업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바꿔 나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권은이 : 말씀하신 부분과 연관이 되는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한기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평생 직업 교육의 국가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부연설명을 해주시죠.

 

이성기 :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지식이 유통 주기가 굉장히 짧습니다. 그 이야기는 고용의 안정성이 굉장히 불안해진다는 이야기거든요? 우리가 고용 안정성도 높이고 또는 고용 가능성도 높여줄 수 있는 그런 근로자 직업 능력 개발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가 되는 겁니다.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한국기술교육대학이 해야 되는 기본적인 미션들이고요. 그 과정에 우리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주어진 과제들은 필요한 직업 훈련 교사들을 양성을 해야 되는데 그 직업 훈련 교사들이 4차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이 되어야 하고요. 그 다음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온라인 콘텐츠라든지 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은 좀 전에 말씀을 드렸고. 그 다음에 저희가 또 직업 훈련에 대한 품질 관리를 위한 심사평가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능력개발사업에 관련한 인재를 양성해내고 과정을 개발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품질에 필요한 여러 가지들을 확인하고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그런 심사평가원까지 가지고 있는, 그래서 전체적인 평생직업능력개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권은이 : 앞에서 한기대의 복지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나눴잖아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이야기하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큰 관심이 등록금이거든요? 그리고 장학금. 이런 부분들은 어떤가요? 다른 대학에 비해서 상당히 반값 등록금은 이미 실현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성기 : , 그렇습니다. 우리 대학이 일단 사립대학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보면 되고요. 2019년에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 계열 학부가 230만원 대, 그 다음에 산업경영학부가 160만원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기숙사 경우에도 신입생의 경우에는 원하는 사람 100% 다 제공이 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전체 재학생으로 보더라도 한 70% 정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기숙사 비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한 학기에 34만원에서 68만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상태이고요. 지금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신축 기숙사를 건설 중에 있어서 내년 8월 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장학금도 꽤 많이 있는데요. 연간 평균으로 본다면 1인당 한 394만원 정도가 장학금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록금 대비로 한 90%가 넘고요. 실제 비용으로 본다면 한 연 100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내면 수업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그리고 아마 중앙일간지 평가에서도 보면 우리가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1위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 그런 대학입니다.

 

권은이 : 1000원의 아침식사로도 유명하지 않습니까? 총장님께서 취임하시고 더 확대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성기 : 아까도 말씀하신 것처럼 학생들이 수업량이 굉장히 많고요. 주로 기숙사에 있다 보니까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금액의 문제를 떠나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주면서 아침식사를 제대로 제공을 하고 건강을 챙기면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원래 연간 12주 하던 것을 조금 늘려서 연간 20주로 늘렸습니다. 사실 학생들이 늘리고 나니까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식사를 하게 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다소 경비가 수반이 되기는 합니다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재정 여건들이 허락한다면 좀 더 확대하는 방안들도 검토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쉬운 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권은이 : 총장님께서는 취임하시면서 학생들이 내일로 가는 희망의 계단이 되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이성기 : 제가 취임사에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은 우리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내일의 미래를 열어주는 희망 계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시했던 것이 우리 대학은 더 나은 내일로 가는 희망 계단이 되어야 한다. 총장인 제가 가장 계단의 밑단이 되고 저를 토대로 교수들이, 직원들이 더 나은 내일로 가는 기관들이 됐으면 좋겠고요. 그걸 바탕으로 교수들이, 직원들이 한 단 한 단의 계단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그 계단을 통해서 더 나은 내일, 미래가 보장된 더 나은 내일로 가는 그런 희망 계단이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의 말씀을 드리고 있고 그건 저한테 주어져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저희 대학의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자는 그런 취지로 보시면 될 것 같고 그 과정에 총장인 저는 기관장으로서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서 직원들, 교수들, 그 다음에 학생 전체가 다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권은이 :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큰 과제로 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경쟁력 있는 대학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됐는데요. 총장님께서는 한기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이성기 : 저는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이른바 실천 공학기술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실천 인재들을 키워낸다, 라는 것이 한기대의 절대적인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론만 알고 실제 그 일들을 처리를 못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한기대는 이론과 실습을 많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서 저희가 상당히 좋은 장비도 갖추고 실질적으로 실습도 많이 해나가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서 바로 4차 산업을 선도해나가는 그런 핵심 인재로, 실천 기술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요. 그게 대한민국 산업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그런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다면 이게 바로 대학의 경쟁력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은이 : 전 세계에도 한기대와 같은 기술교육대학들이 있을 텐데요. 전 세계의 대학과 비춰볼 때, 경쟁을 했을 때 한기대의 비전은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이성기 : 저희들, 사실 대한민국이 하면 거의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들을 많이 이루어내고 있는데, 아마 학교 교육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대학의 레벨을 따지게 되면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기술 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세계 어떤 수준에 내놔도 그렇게 뒤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다만 그게 핵심적인 기술 수준이라든지 연구라든지 이런 부분하고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 공학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더 나은, 조금 더 나은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은이 :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일들 그리고 청취자 분들께 당부하거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끝으로 해주시죠.

 

이성기 : 제가 학교에 취임을 하면서 굉장히 반드시 해야 되는 취임사에서 정리를 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우선 제일 큰 것이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것처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그런 핵심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겁니다. 교육 방법이나 또는 교육 과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다른 대학하고 특별히 차이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대학도 하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는 그런 교육 과정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실천적인 학문,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키워내기 위한 투자가 되고 있고, 그런 투자를 더 많이 해야 되고 그런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저희가 해나가야 되겠다는 것이고. 이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상당한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생각입니다. 또 한 가지는 현장의 직업능력개발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게 이전에 집체 단계로 움직이던 것이 이제는 현장 중심으로 많이 옮겨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업능력개발사업들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해나가는 부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직능개발사업의 어려움이 무엇이냐면 중소기업들이에요.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이 직업능력개발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STEP,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구축을 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을 하고 직업훈련을 해나갈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크고요. 제가 미래학습관을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습관을 통해서 바뀌는 세상의 또 다른 바뀌는 형태의 교육훈련을 시킬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는 것이 큰 과제로 있고. 또 하나는 통일한국에 대비를 해서 저희들이 북한 지역 근로자들의 직업능력개발도 선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지역에 경제개발을 하려면 반드시 사전 단계로 직업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핵심 인재를 키워내야 하는데요. 그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그 인재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교사 양성이 가장 큰 것이고 훈련 교사 양성이 저희들한테 주어진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것이 저희 역할이고요. 지금 현재는 인적 자원들이 서로 이동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온라인 콘텐츠, STEP을 통해서 또는 AR, VR을 통해서 하고 필요한 경우에 오프제이티로 개성공단에서 훈련시켜나가는 형태로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이 개발도상국에도 바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도 조금 더 기여를 하고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권은이 :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양성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서 많은 역할과 노력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성기 : , 열심히 하겠습니다.

 

권은이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성기 : 감사합니다.

 

권은이 :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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