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 성년의 날입니다.

그러나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성년의 나이가 돼도 정작 어른다운 사람들은 드물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캥거루처럼 부모의 경제적 품을 떠날 줄 모르고, 심지어 결혼을 해도 부모님께 여전히 손을 내밉니다.

심지어 불장난처럼 20대 때 부모가 된 젊은 이들은, 이제 또 부모 노릇을 어찌할 줄 몰라 자신들이 직접 낳은 자식에게까지 위해를 가합니다.

언젠가부터 자식을 하나, 둘만 낳다보니 오냐오냐 자기 밖에 모르고 유약하게 자랄 가능성이 크고요, 이런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다보니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겠죠.

내 자식이라도 폭력은 절대 금물이겠습니다만, 가르칠 것은 제대로 가르쳐 가면서 좀 엄하게 키울 필요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양창욱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