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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금) 양창욱의 클로징] 교회 돈을 자기 쌈짓돈처럼 쓰다 감옥가는 목사님
글쓴이 : 양창욱
등록일 : 2019-07-13 조회수 : 177

​"축구선수 하나 연봉이 150억 원 이래요. 아니 천 억도 나왔죠? 우리나라도 벌써 천 억으로 치닫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목사에게 연봉 5억을 주는 것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일하는 것이 얼만데. 치사스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서 복 못 받는 거야."


국내 침례교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성락교회 원로목사 김기동 씨가 올해 신년 예배 설교에서 한 말입니다.


김 목사는 지난 1969년, 성락교회를 세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한때 등록 교인 10만 명을 넘어서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죠.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준 뒤에도 원로목사로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김기동 목사가 목회활동비 60억 원을 자기 멋대로 쌈짓돈처럼 쓰다가 오늘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회 재산을 자기 재산인 것처럼 마구잡이로 쓰다 법의 심판을 받은 건데요,


요즘 목사님들의 비위 행위가 끊이질 않네요.


양창욱이었습니다. 다음 주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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