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는 임신 29주 3일에 몸무게 1.3kg의 극저체중으로 조산. 출생 당시 호흡곤란으로 뇌손상. 현재 14개월 수준으로 보이며 가벼운 물체를 잡는 것은 가능하지만 스스로 앉은 자세를 만들거나 유지하기, 걷기가 어려움. 독립적인 서기도 불가능하며 간단한 단어나 짧은 표현은 가능. 음식물을 씹는 연화작용이 부족하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잠시 중단한 상태.

환아의 동생 역시 출생 당시 뇌출혈 및 백질연화증으로 재활치료 시행중이며, 강우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재활치료가 필요함. 괴사성 장염으로 수술한 바 있으며, 신체의 불균형으로 성장하면서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측만이 나타날 우려가 있음. 또한 사시각이 심각한 상태로 올 초에 수술을 한 바 있으며 평생 안경을 써야 함. 부모의 관심이 강우에게만 집중되어 얼마전 심리치료를 시작.

현재 아버지는 두 아이의 간호를 위해 일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며, 매달 아이들의 의료비만으로도 가정 경제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생계비도 부족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