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2년 전부터 시작된 양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며 6개월 전부터 증상이 심해서 잠을 잘 수도, 목을 들지도 못하는 상황. 병원비에 대한 부담과 함께, 큰 병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한 번도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음. 

또한 오래전부터 위장장애증상(속쓰림, 구토)이 있었으며 하루에 한 번, 혹은 일주일에 2~3번씩 구토 증상. 하지만 병원 진료 받아보지 못하고 최근 체중이 6~7kg이 빠지며 위장약만 복용하고 있음.

베트남 아내와 결혼 후 큰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집을 나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다는 소식만 접하고 아버지 홀로 두 남매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음. 현재 일용직 일을 하고 있으며 하루 일당은 12만원~12만 5000원 정도, 한 달에 10일 정도 일을 나가는 상황에서 병원 진료를 꿈도 못 꾸는 상황. 어머니의 빈 자리를 책임감을 가지고 남매를 키우려고 애쓰고 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움에 봉착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