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는 28주에 조기진통 및 양수파열로 1.0kg의 저체중 조산으로 출생하여 70일 가량 호흡기 사용, 100일 무렵 퇴원. 이후 2016년 백질연화증 소견이 관찰되어 재활치료 시작.

현재 독립적인 보행은 어려우며 잡고 서는 정도만 가능함. 대근육 발달은 12개월 수준, 사회성은 39개월 수준으로 전반적인 발달 지연 소견. 양측 하지에 경직 및 마비증상 있어 물리치료 시행중이며, 소근육 마비로 작업치료 병행 중. 다만 소통은 가능하여 언어치료는 시행하지 않고 있음. 뇌성마비 2급으로 추후에도 독립적인 보행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워커를 이용한 실내 보행, 휠체어를 이용한 외부 보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치료비 부족으로 주 3회 시행하던 물리치료를 주2회로 축소한 상황.

환아의 쌍둥이 누나는 2년 이상의 집중재활치료로 현재 정상적인 성장을 보임. 다만 발음이 부정확하여 조음치료를 하였으나 치료비로 인해 잠시 중단하였음. 환아와 누나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외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