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데 모양이 좋지 않고, 가슴에 4년 전부터 분비물 및 압통, 담낭에 다수의 결석 발견, 담낭벽의 비후가 굉장히 심하여 향후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면 응급수술을 해야하는 상황. 특히 가슴의 분비물은 올 3월에 건강검진 후 혹이 있다는 걸 발견, 9월에 재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경과에 따라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

3년 전 남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 뒤 대상자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음.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들은 아빠의 사망에 충격이 커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심리상담치료를 받음. 치료기간 연장이 필요하나 1회 48,000원의 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음. 작은 아들도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18세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해 현재 치료가 끝난 뒤 연장을 할 수 없음.

남편을 대신해 돈을 더 벌고자 어린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 같아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과, 검사 결과가 안 좋아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음. 향후 다른 질환들과 생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서 추천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