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2001년 도로연수 나온 차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척추, 경추, 늑골의 다발성 골절과 시신경 손상, 안검연축과 표재성 각막염 등의 큰 손상을 입음. 사고 당시 뇌손상과 함께 심장마비 증상으로 인해 200일 정도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현재까지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임. 보험사기로 교통사고 치료비 보상을 받지 못해 고스란히 개인부담으로 치료를 이어오고 있음. 

현재도 양쪽 회전근개 파열로 통증이 너무 심해 좌측 수술은 받았고 우측도 받아야 하지만 진통제로 버티고 있으며 교통사고 후 치아가 전부 빠져 틀니를 했으나 틀니가 반으로 부셔져서 새로 하지 못하여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음. 여기에 시력 저하 및 목디스크로 일상생활마저 힘듦.

남편과 대상자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했으나 대상자 교통사고 후 남편이 세탁소 및 아내의 간호를 하다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8개월 만에 사망. 남편 사망 후 홀로 세탁소를 운영했으나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해 폐업. 교통사고 치료비와 남편의 병원 입원 기간 동안 아들이 치료비를 감당하여 개인 회생 신청을 했으며 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계비 담당. 현재 딸은 결혼 후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어주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형편은 되지 못함. 치과, 안과, 정형외과적인 부분에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