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2022년 1월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4차 항암치료 진행. 후유증으로 매우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으며 매일 방사선 치료 병행 중. 대상자의 친동생은 18년 전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여, 친정어머니는 큰딸마저 먼저 보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음. 암이 1기지만 암의 조직등급이 공격성이 강하고 독해 예후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철이 필요함.

14년 전 이혼 후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큰아들이 10살, 둘째 딸이 3살 때 폭력 남편과 이혼하여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두 자녀를 양육함. 현재 아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이며, 딸은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으로 공부와 자격증 준비를 병행하고 있음. 특히 딸은 치아 부정교합이 심해 얼굴형이 틀어지고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는 등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비용 부담으로 치과 방문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치료 시기를 늦추고 싶지 않지만 고액의 진료비를 감당할 수 없으며 딸 친구들처럼 치아교정을 해줄 수 없음에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큰 상황.

이혼 후 열심히 살았으나 유방암 진단 후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찰을 통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자 생계 지원이 절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