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1990년, 크레인 기사로 일하던 중 7m 높이에서 추락하여 우측 어깨관절이 골절되어 장애등급 받음. 이후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이혼하여 아내와 아들은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음. 이후 2015년 건물 경비일을 하다가 잦은 구역질과 더부룩함을 호소하여 병원 검사 결과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총 60회의 항암치료를 실시.

위암으로 병원 입원 도중 가슴 답답함을 느꼈고 단순 감기로 알고 감기약을 복용하였으나 증세가 완화되지 않아 검사 결과 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섬유화 진단 받고, 2016년 가습기 살균 피해자로 최종 결정이 됨. 이후 보행 시 답답함으로 산소호흡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산소호흡기는 지원을 받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음) 어깨의 불편함과 위암, 호흡 부진으로 경제활동이 일절 차단된 상태. 최근 폐에서 신생물이 관찰되어 조직검사가 필요한 상황.

해병대 전역 이후 지역사회에서 지역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으나 현재 건강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중단되었음.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