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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만남

제1616회(22.08.05) 경기도 화성시 미실 어린이 (스리랑카 이주민 가정 신생아, 신생아의 일과성 빠른 호흡증)
글쓴이 : 거룩한 만남
등록일 : 2022-08-08 조회수 : 170

환아는 2022년 4월 16일, 산모의 혈압 상승으로 제왕절개 출산. 당시 2.9kg로 체중과 신체 발달은 정상수준이었으나, ‘신생아의 일과성 빠른 호흡증’을 진단받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입원치료 받음. 현재 호흡은 정상수준을 회복했으나, 불시에 호흡이 빨라질 경우를 대비해 자택에서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음. 합병증 호흡 불안 발생 시 추가 치료를 요함.


아의 부모는 비자가 만료되어 의료보험 미가입 상태로 입원기간동안 3370만원의 병원비가 발생함. 이에 지인들을 통해 2000여만 원을 수납하고 현재 1000여만 원의 미납이 발생함. 7월 초까지 미납액을 정산하기로 하였으나 납부하지 못해, 병원 담당부서의 재촉을 받고 있음. 환아의 모는 신장에 1.5cm의 돌이 발견되어 현재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통증 및 진통제 부작용으로 환아를 잘 돌보지 못하고 있음. 이에 환아부가 아이의 양육 및 가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집안 내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없음.


환아의 부모는 2018년 비자 만료 이후 스리랑카로 돌아가 자국에서 비자 연장 시험을 봐야 했으나 스리랑카 자국의 경제상황이 순탄치 않아, 2년 마다 시행되는 비자발급 시험이 무기한 연장된 상태임. 현재 스리랑카는 일자리 부족 및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 등으로 경제난이 심각하여 자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 지금까지 발생한 치료비 및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비와 치료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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