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은 3년제 180명 정원으로 2016년 개원한 농업전문대학임. 농업학과, 원예학과 두 개 학과에서 올해부터는 축산학과를 개설하였음. 또한 학교 내 세종학당를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중고등학생들에게 한글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와 불교문화를 가르치고 있음. 졸업생 가운데 2명의 학생이 한국에 유학와 현재 어학당에서 공부중이며 향후 동국대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할 예정임. 유학생의 유학비용은 송광사와 봉국사에서 지원하고 있음. 

해피콘 영양지원사업은 2013년 1개 초등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영양죽을 제공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10개 학교 5,500명의 학생들에게 등교일마다 매일 아침 급식지원을 하고 있음. 이를 통해 학생들의 출석률도 높아지고 상급학교 진학률도 높아져 영양지원과 함께 교육지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향후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터 개설을 준비하고 있음.

불자들의 후원과 성원으로 척박한 환경의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그려갈 수 있는 자비와 희망의 사업을 10년째 계속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