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임신 29주에 1.4kg 미숙아로 태어나 뇌병변 장애 진단 받음. 양측 고관절 탈구 수술 이후 척추 휘어짐이 심해지며 사지 강직 및 손가락 휘어지는 정도 심해지고 있음. 현재까지 간헐적 경련이 진행 중으로 와상으로 지내며 모친의 보살핌이 필요함.

유일하게 전동휠체어로 이동 가능하나,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마련한 휠체어 고장으로 수리 불가상태. 기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호장구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대상자의 지적&인지능력 저하로 검사 자체가 안 되어 처방전 발급받지 못하고 있음. 206만원까지는 구청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환자 본인부담은 10만 원 선, 하지만 처방전 발급 불가로 휠체어 지원받지 못해 온전히 환자가 구입해야 하는 상황.

대상자의 부는 작년 뇌출혈로 쓰러져 후유증으로 우측 편마비. 현재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며, 대상자는 아버지가 또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긴장감으로 인해 경련이 전보다 조금 심해진 상태. 기초생활 수급비와 대상자의 장애인 연금 등으로 한 달에 150만원 가량의 수입이 있으나 지금까지 발생한 아버지의 병원비와 향후 필요한 전동 휠체어 구입비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