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 전신 통증으로 검사 결과 루푸스 진단을 받음. 당시 딸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조현병에 걸린 친정어머니 간호까지 맡으며 본인 질병을 치료하지 못해 합병증에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됨. (척추통증, 신장기능 저하, 하지정맥류 등) 다리가 퉁퉁 붓고 통증이 심하여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어렵고 대학병원을 갈 때도 고액의 택시비 부담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함. 응급실에 갈 때면 불어나는 약값과 검사비용 부담으로 참고 있으며, 척추 치료가 필요하지만 입원 부담이 큰 상황.

투병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났고 1년 7개월 전 친정모는 요양병원에서 사망. 당시 병원비와 기저귀 등 소모품 구입비용으로 현재 카드빚 450만원 발생했으며 2인 가족 생계 수급비 총 110만원에서 일부 납부 중. 딸은 올해 12살이 됐으며, 사시가 있어 한눈을 판다고 선생님께 지적도 많이 받음. 실명재단의 지원으로 사시 치료하여 현재 경과 관찰중. 치료가 늦어지면 실명위기에 있었기에 미리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 느끼고 있으며 사시 치료 과정에서 초고도 난시 발견되어 이에 대한 추적 관찰 중.

사례자의 적극적인 치료와 생계비 지원을 통해 지금의 고통으로부터 잠시마나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