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자는 2008년 위암 수술로 1/2 절제술 시행 후 2009년 담석제거 및 전립선비대증 수술, 2019년 우측 고관절 골절돼 수술 받은 후 거동이 불편해짐. 집 안에서 일상생활 영위는 가능했으나 2023년 폐암 진단 및 방사선 치료 후 폐기능 떨어져 호흡곤란 증상 자주 발생해 가정용 산소호흡기로 간헐적으로 산소 공급 중. 위암 진단 전, 공항에서 청원경찰로 일하던 중 청각 손상되어 장애 진단. 이후 회사생활 제약 있어 경비일을 주로 하였음.

주간병인은 아내로 2023년 12월 남편 병간호를 하다가 방문 앞에서 넘어져 우측 고관절 골절돼 수술 후 한 달 만에 퇴원. 당시 1,000만 원 가량의 병원비 발생하여 딸이 카드 대출 등으로 해결. 아내가 입원해 있는 동안 원활한 돌봄이 진행되지 않아 사례자의 상태는 더 위중해져 현재 누워서 거동할 수 없을 정도가 됨. 아내는 퇴원 후 재활치료 받지 못한 채로 남편 간호를 및 대소변 관리, 식사 등을 맡고 있음. (하루 1회 활동도우미가 오지만 3시간 정도 머물다 가며 도움이 제한적)

딸이 주수입원으로서, 현재 약국에서 보조일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또 다른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와 수술비, 병원비 마련하느라 결혼 포기한 지 오래. 부모님은 딸이 자신들 때문에 결혼을 포기했다는 죄책감이 크며, 아내의 경우 자신의 병원비가 딸에게 부담이 되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음. (구청에 의료비 긴급지원을 신청하여 300만원 지원받을 예정) 아내의 병원비(약 650만원)와 남편의 욕창관리, 생계비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