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9회(24.03.08) 서울시 노원구 안00 씨 (62세, 방광암, 요관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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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룩한 만남 |
등록일 : 2024-03-27
조회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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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2016년 12월 방광팽창으로 병원을 내원하였고 방광암 진단받고 방광절제술 시행. 이후 2021년 재발하여 약물 투여 과정에서 왼쪽 요관, 신장, 콩팥으로 약물이 올라가 이에 대한 치료 시행. 치료 계속 받던 중 오른쪽 방광과 요관에서 종양이 전이되어 현재까지 치료 진행 중. 23년 6월부터 비급여 항암 주사치료를 시행하여 총 10회 완료. 치료효과 좋아 예전에는 20분마다 한 번씩 화장실을 갔으나 최근에는 2~3시간으로 간격이 호전됐고 추후에도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함. 단, 1회당 400만원에 달하는 주사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 (이전 10회는 병원 후원회의 지원 받았으나, 평생 한도액에 도달하여 더이상의 지원이 불가함) 독거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배우자와 이혼 후 연락 단절됐으며, 4명의 누나가 있지만 왕래는 없음. 셋째누나는 정신병력으로 현재 정신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이며, 그나마 환자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심적으로 의지하고 있음. 비급여 치료제에 대한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 비용 마련을 위해 주차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몸이 고되어 오랜 시간 지속하지 못함. 현재 약물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경제활동 여전히 불가하며, 추후 발생할 치료비 전액을 감당하기 어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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