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자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관련 업종에 종사. 이후 중국에서 10년 간 사업을 했으나 타국 회사에 대한 과도한 세금 납부 문제로 사업이 기울었으며 당뇨가 심해져 2012년 귀국. 중국 생활 당시 당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귀국 후 배우자와의 이혼 및 사업 부진으로 인해 병세 악화되어 신장 기능 저하, 2년 6개월 전 투석 시작하게 됨. 현재 주 3회 (화, 목, 토) 투석 진행 중.

배우자와는 4년 전 이혼하였으며 슬하에 3남매 있으나 이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소홀해짐. 현재 환자가 응급실 갈 때만 연락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연락이 소원해지고 있음.

혈액 투석 후 전해질 불균형 및 칼륨 수치 상승으로 의식 상실되기도 했으며, 칼륨 조절 등 음식 조절 필요하나 가족 지지체계 부족하여 관리 진행되지 않음. 폐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호흡 힘들고, 당뇨 합병증으로 망막변성 진행되어 시야가 흐리고 사물이 깨지는 증상 심해지며 낙상사고를 당하기도 함. 안과 진료도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병원 방문하고 있지 않음. 시력 및 체력 저하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동행지원 서비스 신청 상태이지만 대기 시간 발생하여 버스로 통원치료 중. 전반적인 생계비와 치료에 발생되는 부대비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