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2009년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수치 높아 정밀검사 했으나 특이 사항 발견하지 못함. 이후 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검사하여 만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14년 간 경구 약물치료와 경과 관찰을 반복하고 있음.

94년 6월 간경화로 투병하던 남편이 사망한 뒤, 홀로 3남매를 돌봄. 이후 자동차 부품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 압축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왼쪽 5개 손가락 절단 및 오른손가락 일부 절단. 사고 후 경제활동 중단됐으며, 그로 인한 상실감 경제적 심리적 괴로움 큰 상황. 이후 장애지원금 산재보험 받아 생활. 슬하에 2남 1녀가 있었으나 2020년 큰딸이 사위와 함께 한 날 자살로 사랑함. 아들 2명은 기혼으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모두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음.

하루 2알의 약을 복용하며, 한 번 내원 시 3개월치 약을 수령, 약 40만원 가량의 비용 발생. 초반에는 큰아들이 지원했으나, 지금은 환자 본인 부담 중. 일 3회 복용하도록 용량 증대를 권유받았으나 비용 부담으로 2회 유지 중. 일 3회 복용 시 3개월에 약 60만원 발생됨. 현재 거주 중인 임대아파트는 2년에 한 번 보증금 200만원을 내야 하는데 자식들 도움으로 해결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음. 최근 주민센터 방문하였으나 추가 지원 어려운 상태로 향후 치료에 도움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