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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화)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김중태 부위원장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2-12-11 조회수 : 1166
제목없음

고성국:

안녕하세요. 어제 두 번째 TV토론이 있었습니다. 좀 보셨습니까?

 

 

 

김중태:

네네.

 

 

 

고성국:

어떻게 보셨어요?

 

 

 

김중태:

예 경제, 노동, 복지문제에 관해 후보 간의 치열한 토론이 있었습니다마는 가장 현실성 있는 정책, 다시 말해서 당장 실현 가능한 정책은 우리 박근혜 후보가 제시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적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 번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야 마는 박 후보의 원칙에 부합되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성국:

어제 이정희 후보가요 1차 토론 때 문제제기했던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원, 그거 세금은 냈냐 이러고 다시 공격을 하던데요.

 

 

 

김중태:

그거는 제가 알기로는 6억원은 전두환씨 돈이 아니라 그 때 박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던 박대통령 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통치자금으로. 또 하나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른 5년제 대통령은 전부다 퇴임하고 난 후 퇴직금도 받고 한 달에 얼마씩 나옵니다 연금으로. 그리고 비서나 경호원들도 나오는데, 박대통령은 18년 6개월 대통령직하고 그렇게 시해당하고 난 후에 일체의 연금이 없어요. 그걸 지금 33년이 지났는데 그걸 계산하면 유족들한테 연금이라도 지급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도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죠 제가 보니까. 그래서 그게 아주 모순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성국:

아 그래요? 그 부분은 제가 사실관계를 잘 모르겠네요. 진짜로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에 아무런 국가적으로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음.

 

 

 

김중태: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그거는. 분명합니다.

 

 

 

고성국:

예 알겠습니다. 어제 토론이 좀 밋밋하게 진행이 됐다고 말이죠 그런 평가들이 많습니다. TV토론이 워낙 규칙이 엄격해서 그랬다 이런 것도 있고 또 TV 양자토론, 박근혜 문재인, 문재인 박근혜 양자토론으로 좀 제대로 붙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아쉬움도 표한 분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중태:

누구나 지적하는 바이지만 이정희 후보가 국민 지지가 1%도 안 되는 분이 나와서 자꾸 박 후보를 인신공격하고 그렇게 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이야기하기를 왜 그 사람을 왜 끼웠느냐? 이런 항의성 전화가 저한테도 자주 옵니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하다 보니까 그걸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 뭐 이정희 후보를 제외한 양자토론의 경우는 애초부터 그런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와서 뭐라고 어떻게 될지 말하기 곤란하네요.

 

 

 

고성국:

알겠습니다. 어제 밤에 바로 TV토론이 있어서 제가 TV토론과 관련된 말씀부터 먼저 여쭤봤습니다. 국민 대통합과 관련된 말씀 좀 듣겠습니다. 지금 새누리당 국민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맡고 계신데요,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 대통합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을 박근혜 후보가 직접 맡았죠? 이렇게 비중을 둬서 국민 대통합 행보를 추진하는 이유가 뭔가요?

 

 

 

김중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통합이라고 하면 권력의 이양이 인위적인 작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대통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생 대화합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 후보께서는 선대위를 출범시킬 때부터 상생 대화합이라는 기조 위에 성립되는 국민 대통합을 제창한 반면에, 요즘 야당에서 말하는 대통합이라는 건 선거판이 자기네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또한 안철수를 지지했던 세력 중에 상당수가 야당에 등 돌리고 박 후보 쪽으로 쏠리자 이를 만회하려는 고육지책으로 대통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 심화현상입니다. 어느 나라가 빈부격차가 있기 마련이고 특히 공산주의를 경험한 러시아나 공산주의 체제 하의 중국과 비교해 우리들은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남이 장에 가면 거름지고 장에 간다.`는 속담처럼 평등주의를 누구보다 중요시하는 우리민족의 정서에 비추어 볼 때 양극화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박 후보가 제시한 대로 중산층 70% 복원을 통해서 국민 대통합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고성국:

그런데 국민대통합이 되려면 사회 세력 간에 또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는 정치 세력 간에도 무슨 국민적 대타협 같은 게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걸 하기 위해서 국정쇄신정책회의를 설치 운영 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한건가요?

 

 

 

김중태: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해서 행정 각 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등 정부정책 담당자 외에도 학계의 전문가나 계층 세대 이념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 삼분의 일 이상이 포함된 국정쇄신정책회의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우리의 정치 쇄신을 감안한 아주 시의적절한 공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성국: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대통합위원회에도 수석부위원장을 한광옥 전 고문이 맡고 있잖아요, 또 얼마 전에는 한화갑 전 대표도 지지선언을 했고요, 또 어제 오늘 신문에는 박주선 의원이 지지 선언을 하려고 하는데 박주선 의원 지지자들이 말리는 바람에 난상토론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서 정치에 입문했거나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들, 이른바 동교동계 중에서 일부 인사들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속속 선언한 것, 이것도 대통합에 도움이 된다고 보시나요?

 

 

 

김중태:

예. 이번 대선에 호남 출신 후보가 없다 보니까 호남 민심이 동요하고 있잖아요? 또한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호남에서 두드러진 정치인이 없는 것 또한 탓이 아닙니까. 그래서 호남에서 박근혜 후보 득표율이 얼마인지 참 예측하기 어렵지만 과거 선거와는 달리 상당한 수의 호남 표가 박근혜 후보와 함께 투표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고성국:

목표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김중태:

목표는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만 대부분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이나 그분들 호남 분들이 예상하는 걸 들어보면 20%이상은 거뜬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어떤 분은 40%까지 가능하다 하는데 그것은 한번 나와 봐야 알죠.

 

 

 

고성국:

선거 때 예상치 다 합치면 우리 국민이 한 팔천 만 명은 돼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중태 부위원장님, 63학생운동의 주역이셨잖아요, 그 때 주역이 김중태, 현승일 뭐 이런 분들이었죠? 그리고 김지하 시인도 그 당시 63학생운동에서 민주주의 장례식 조사를 썼고요 김동영 전 의원도 63운동의 대표였죠?

 

 

 

김중태:

63운동의 대표라기보다도 그 사람은 학생회장을 했는데, 전부 학생회장들이 정부의 의사에 따라가지고 우리보고 오히려 공산세력이라고 신문에 성명을 내고 그러던 사람들이에요.

 

 

 

고성국: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김지하 시인이 지금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거든요. 이게 63동지 또 63운동을 같이했던 분들이 전체적으로 지금 정서적으로 한 군데로 모이고 있나요 아니면 여기저기 자유롭게 의사표현들을 하고 계시나요?

 

 

 

김중태:

뭐 4.19세대라는 분들도 그렇지만 63세대라는 분들도 그 때 데모에 참가했던 사람들 수십만 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뭐 몇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기가 뭐 63세대 어쩌구 저쩌구 이재오 의원 같은 경우에 63때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자기가 뭐 63의 대표자니 어쩌니 그런 얘기도 하고 해서 저희들은 가만히 있었죠. 그런데 과격 세력들이 자꾸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기 때문에 과거 학생운동이나 민주화운동에서 이 주도는 어디까지나 저희 요즘말로 해서 자유주의 우파들 이걸 강조하기 위해서 저희가 의논을 해서 이번에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뭐 박근혜 후보의 개인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잘못하면 좌초할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에 이걸 우리라도 나서서 나라를 어떻게 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관점에서 지지하는 것이지 우리가 나이도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후보한테 뭘 바라고 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고성국:

김동영 전 의원이나 이 상도동계의 문정수 전 시장이나 몇 사람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했잖아요? 이거 선거에 영향을 줄까요?

 

 

 

김중태:

저는 전혀 영향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어제 상도동계 김기수 비서한테도 전화를 했는데요, 뭐 YS도 그 미친놈들이라고 그런 표현을 썼대요.

 

 

 

고성국:

방송에서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는데.

 

 

 

김중태:

제가 들은 대로 전한 것뿐입니다.

 

 

 

고성국:

김기수씨는 지금도 비서를 하시는군요. 70이 넘었을텐데.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중태:

예.

 

 

 

고성국: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김중태 부위원장 말씀 들었습니다. 잠시 후 2부에서 윤여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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