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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수요일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0-09-16 조회수 : 332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집중 인터뷰] 
■ 대담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1부 <집중인터뷰> 예고해드린 대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5선의 중진의원이시죠. 이 국민의힘 원내 최다선 의원이기도 합니다. 그 전에 부산광역시장을 지내기도 했고요. 서병수 의원님, 안녕하세요. 

▶서병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경수: 네, 반갑습니다. 제가 이제 궁금해서 많은 분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이것부터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이제 3월이면 부산광역시장 이 보궐선거가 있잖아요. 

▶서병수: 네. 

▷박경수: 어떻게 좀 출마하시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계신 건가요? 어떻게 미정인가요? 

▶서병수: 정치는 언제든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경수: 네. 

▶서병수: 물론 시장 4년 하다가 제가 가졌던 꿈을 제대로 완결하지 못하고 했기 때문에 꿈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박경수: 네.

▶서병수: 그러나 이제 저도 이제 중진의원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제 꿈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5선 의원 그 중진의원으로서 당의 사정도 고려해야 하고요. 특히 이제 내후년 대선에 미칠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박경수: 그렇죠. 

▶서병수: 그런 면에서도 검토가 돼야 하고 무엇보다도 제가 이제 부산 진구갑에 이번에 처음에 가서 우리 지역구 주민들께서 저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을 시켜주셨는데 우리 주민들을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굉장히 조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경수: 네, 아무래도 이 부산 진구갑에서 이제 당선이 되셨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생각이 중요하고 다만 이제 의지와 희망은 있지만, 이 당연히 또 전략적인 스탠스가 중요하다. 이런 얘기네요. 

▶서병수: 네,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2년 후에 있을 대선에서 저희가 정권을 찾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이제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라든가 부산시장 후보가 누가 적합할 것인지 이런 것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경수: 네, 그럼 이 결정은 언제쯤 가능해질까요? 

▶서병수: 글쎄요. 시간을 못 받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저희 당이 좀 정비가 하고 아무래도 이제 그 선출 룰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전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경수: 네, 알겠습니다. 이 김세연 전 의원이 참 이미지가 깨끗하고 국민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의원님께 더 관심이 지금 집중하고 있어서 

▶서병수: 그런가요?

▷박경수: 네, 제가 첫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제 4선을 하시고 이제 부산시장을 하고 다시 국회로 오신 거잖아요. 

▶서병수: 네, 그렇습니다. 

▷박경수: 그 전과는 좀 국회를 바라보는 좀 생각 또 여러 가지가 좀 다르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서병수: 네, 글쎄 막상 이제 국회에 다시 와 보니까 참 국회가 낯설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괴감도 좀 많이 듭니다.

▷박경수: 자괴감도.

▶서병수: 네, 왜냐하면 저도 이제 4선... 5선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이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는 비교적 과거에 이제 국회의원 생활을 할 때도 여야를 막론하고 특히 이제 상대당의 의원들하고 비교적 이야기가 통하는 그런 이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이제 제가 역할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그런 것들이 협치라 할까요? 서로 여야가 마주 앉아서 머리를 맞대는 그런 분위기가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완전히 이제 국회가 제왕적 대통령이 도구로 휘둘려져서 그야말로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현장이라는 그런 느낌도 들고요. 또 야당이 없어도 돌아가고 반대당이 없어도 작동하는 그런 대한민국 5개가 돼버렸기 때문에 참 그런 이제 우리 국회라고 하는 것이 늘 입으로는 상생의 국회, 협치의 국회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그런 국회라서 참 자괴감이 좀 듭니다. 

▷박경수: 네.

▶서병수: 특히 이제 그렇게 된 이유가 윤미향이나 김남국이나 황운하 최강욱 이런 이제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 상식적인 그런 기준으로서는 처음부터 공천에서 배제되었어야 할 사람들이 공천을 받고 집권당 국회의원이 된 이 자격 미달의 그런 대한민국 국회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런 국회가 있었나. 있을까 싶을 정도, 그야말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회에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경수: 네, 그래도 민주당 이낙연 대표나 또 중진의원들과는 또 오랫동안 의정활동에 같이 하셨기 때문에 좀 얘기가 되시지 않을까요? 

▶서병수: 네,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을 했었거든요. 그때 2008년도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써 우리가 외환위기가 있었을 때 여야가 뜻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서 적극적으로 우리가 외화 유동성 공급이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들과 스와프도 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하고도 자주 소통을 했고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민주당 의원들과는 비교적 이야기가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협치 국회 제가 할 역할 여기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등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처음부터 꽉 막혔지 않습니까? 민주당하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있고요. 

▷박경수: 예.

▶서병수: 또 이번에 임대차 3법 등 우리 기획재정위에서 통과할 때도 완전히 한 번도 심의조차도 하지 않고 소위에 올리지도 아니하고 날치기로 처리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협치가 되려고 하면 아무래도 이제 권력을 힘을 가진 쪽에서 양보해야 될 그런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협치라는 말 입에 이렇게 담으려면 상임위원장 배분부터 다시 해야 하고요. 또 그런 각 위원회에서 있었던 날치기로 처리하는 그런 범죄 행태 여기부터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박경수: 네, 그러니까 여야 협치 위한 조건으로는 먼저 이 국회 상임위를 상임위원장을 좀 다시 배분해야 한다는 얘기네요. 

▶서병수: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금 이제 국회에서 4차 추경안 심의에 들어갔잖아요. 

▶서병수: 네.

▷박경수: 이제 22일 다음 주 화요일 날 이제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는 합의는 된 상태인데 쟁점이 이 통신비 부분 또 이 독감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 문제 이런 문제들이 이제 좀 협의를 좀 필요로 하는 것 같은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병수: 그런데 이 예산 편성이라든가 또 이 코로나19라든가 하는 또 이번에 이제 폭우라든가 하는 것으로부터 중소 영세 상인들 우리 국민들 굉장히 고통스러워하지 않습니까? 이런 분야에 대해서 지원하는 정책을 만든다든가 예산을 편성한다든가 하는 것은 전문가한테 에게 맡겨야 합니다. 각 부처에 그런 전문가들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정부가 지금 정책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시행하는 이런 행태들을 이렇게 보면요. 정치적으로 너무 전문가가 아닌 정치적인 어떤 외압이 여러 군데서 들어감으로 인해서 그 그러한 정책 자체가 왜곡되어서 실제로 그 추경을 한다고 하더라도 편성된 돈이 제대로 필요한 사람한테 들어가느냐, 아니면 현 집권 핵심에서 이야기하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이념만을 위해서 다음 선거만을 위해서 이런 정책을 만들고 예산집행을 하느냐 이런 데 대해서 지금 굉장히 국민들이 걱정이 많거든요. 

▷박경수: 예.

▶서병수: 이 이번에 그 통신비 문제만 하더라도 9,300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통신사로 건너갑니다. 이것은 빚을 내서 통신 3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고 또 이것은 미래 세금으로 갚아야 할 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의 58.2%가 통신비 지원이 잘못되었다고 이렇게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고요. 이렇게 잘못된 정책 추경 대안을 이제 마련하는 일이야말로 국민들께서 우리 국회에 부여한 그런 역할이라고 봅니다. 

▷박경수: 네. 

▶서병수: 이번 추경심사에서는 이런 것들 좀 제대로 바로잡아야 하고요. 또 이 정부가 하는 일들이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만 생기면 이 채권을 발행해서 예산을 편성하려고 하거든요. 

▷박경수: 예.

▶서병수: 지금 이제 역대 예산 같은 것들을 보면 뭐 이월 된다든가 불용 되는 그런 예산들도 많지 않습니까? 또 불요불급한 예산 이런 것들을 정말 기획재정부에 전문가들이 많이 했기 때문에 앉아서 한 1, 2주면 그야말로 추가 경정 예산을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추경 같은 추경을 할 때도 추경이 필요하죠. 그러나 한다 하더라도 채권이라든가 빚을 내지 말고도 얼마든지 알뜰하게 그 씀으로 해서 국가 재정도 생각을 해가면서 지금 그 닥친 어떤 위기라든가 극복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런 점에 대해서도 정밀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경수: 예, 그러니까 4차 추경안이 이 민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정치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비판을 해주셨고 빚을 내에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런 얘기를 또 강조를 하셨네요.

▶서병수: 절대 안 된다기보다도 필요하다면 빚을 내기도 해야 하지만 우선해야 할 것은 지금 이번 이제 그 추경이라고 하는 것의 어떤 내역들을 우리가 봐야 되겠지만요. 그 현재 우리가 2020년도 예산 지금 집행하고 있는 거 있지 않습니까? 

▷박경수: 예.

▶서병수: 이런 것에 관해서도 정말 불요불급하거나 아니면 다 쓰지 못하고 이월된다든가 뭐 이전되는 그런 재원들이 있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 것들부터 챙겨서 우선 이제 쓰고 그 다음에 모자란다고 하면 국채를 발행한다든가 이렇게 돼야 하는데 

▷박경수: 알겠습니다.

▶서병수: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손을 대지 아니하고 바로 빚부터 내려고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박경수: 네, 워낙 논란이 계속하고 있어서 좀 질문을 드리기도 무안하기도 한데요.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서요. 연일 공방이 거세기 때문에 그래도 끝으로 이건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어떻게 보세요, 지금 상황을? 

▶서병수: 참 공직자 또 추미애 장관하면 민주당에서 당대표도 한 그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지도자 아니겠습니까? 

▷박경수: 그렇죠. 

▶서병수: 그렇다면 거기에는 당연히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해야 하고 또 사과했으면 또 책임을 지는 그런 것이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제 대정부 질문이라든가 할 때 이렇게 답변하는 태도를 보면 말이죠. 엉뚱한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하고 국민을 실망시키는 이야기들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박경수: 네.

▶서병수: 휴가... 난데없이 무슨 자기 어떤 그 아들의 어떤 특혜 휴가를 하는데 검찰 개혁을 들이대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동문서답을 하는 등 정말 이 참 그 국가 지도자로서 또는 공직자로서 

▷박경수: 네, 알겠습니다. 

▶서병수: 정말 저급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이미 야당에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요. 예,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에 또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서병수: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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