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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2-01-21 조회수 : 123

■ 대담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박경수 앵커​​


▷박경수: 1부 <집중인터뷰> 예고해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전화 연결해서 현황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듣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싱크탱크죠. 민주 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계시고요. 노웅래 의원님 안녕하세요. 


▶노웅래: 네, 노웅래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박경수: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노웅래: 네, 반갑습니다.


▷박경수: 지금 뭐 여론의 추이를 또 당의 싱크탱크를 맡고 계시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계실 텐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못 넘는 부분 뭔가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노웅래: 그러게요. 박스권에 갇혔다는 얘기는 40% 아니고 30%대 얘기가 있었죠. 우리가 지금 40%의 벽을 못 넘고 있는 게 지금 이제 문제인 거고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윤석열 후보나 다른 후보도 40%를 못 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지지율 추세 보면 초박빙 레이스고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마 주초에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 보면 윤석열 후보가 4% 이긴 게 있고, 또 이재명 후보가 또 1% 정도 이긴 거가 있어서


▷박경수: 여론조사 내에서 이제 엎치락뒤치락 하더라고요.


▶노웅래: 그렇죠. 이걸 뭐 누가 우세하다. 열세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이게 주말 쪽으로 이렇게 오면서 보면 지금 윤석열 후보의 지금 지지가 더 커지는 거로 이렇게 보이는데, 솔직히 지금 상황을 보수적으로 평가를 한다 그런다면 지금 4자 구도로 경쟁을 해도 민주당 입장에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골든 크로스까지 올랐던 이재명 후보 지지율 지금 서울도 수도권에서 다시 10% 포인트 차이로 빠지고 있고요. 20대 남성의 지지가 지금 상당 부분 윤석열 후보 쪽으로 다시 기울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여론조사는 투표율을 감안하지 않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실제 투표를 한다면 60대 이상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실제 지지율은 보수 표가 일단 숨어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고요. 더더군다나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이 10% 안팎으로 많은 상태인 것 아닙니까? 그러면 밴드웨건 현상이 작용한다고 보면 보수 성향 후보가 지금 지지수치보다도 더 유리할 수 있다. 더더 군다나 지금 지지강도가 약한 안철수 후보의 지지표가 뭐 20%까지 올라간다면 다른 문제지만, 양강 구도가 그대로 간다 그런다면 마지막 순간에는 상당 부분 윤석열 후보 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적어도 한 5% 이상 지금 지지율이 숨어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어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만약, 윤과 안의 후보 단일화가 만약에 된다 그런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욱더 어려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어서 민주당은 지금 비상한 각오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판을 바꿔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저는. 국면 전환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미지의 인재 영입이 되든지, 아니면 국민들에게 확 정말 다가갈 수 있는 공약을 해야만이 이재명 후보의 40% 지지력 뛰어넘을 수 있다 이렇게 전 보고 있습니다.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사실 의원님이 사실 분석해주신 부분에 여론 조사 전문가들도 많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고, 민주당 입장에선 상당히 위기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일각에서는 소확행 공약 뭐 여러 가지 효과도 있었다고 하지만 메가톤 급의 큰 이슈의 좀 선점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노웅래: 네, 메가톤 급 공약이 옛날 우리 세종시의 행정 수도 이전과 같은 공약이 된다고 그러면 논란도 되고, 오랜 시간 논란도 되면서 어떤 우리가 이슈가 주도해갈 수 있을 텐데, 지금 아직까지 그런 공약을 우리가 지금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나마 우리 40% 지지까지 가면서 골든 크로스까지 간 것도 소확행 공약, 그러니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커 보이지 않지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그래도 국민의 생활을, 삶을 바꿀 수 있는 공약들을 제시한 게 아마 지금 40% 가까운 지지율을 강도 있게 좀 흔들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힘이다. 이렇게 전 봅니다.


▷박경수: 네, 말씀하셨지만, 정권 교체 여론도 50%를 넘는 상황이고, 설 연휴가 지나고 나면 뭐 가능성이 높든, 낮든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사실 적지 않고요. 그랬을 경우도 이슈에서도 많이 밀릴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좀 새로운 제 2의 선대위 쇄신이 필요하다. 이런 지적도 많이 나오는데, 의원님도 공감하시는 거죠?


▶노웅래: 제2의 선대위 쇄신이요?


▷박경수: 네.


▶노웅래: 제 2의 선대위 쇄신이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박경수: 이를테면 그 당내 이제 소속 의원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많이 계신데 뭔가 좀 의원 수는 많지만 뭔가 좀 안일하다.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고요. 이를테면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발언에서 비롯된 불교계와 민주당과의 좋지 못한 관계들 이런 부분을 결자해지의 자세로 푸는 것도 필요할 텐데, 상당히 사실 좀 좋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요.


▶노웅래: 네, 지금 저희들이 새로운 선대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좀 느슨한 50일이 못 넘은 상태 아닙니까? 좀 긴장의 고삐를 바짝 당겨야 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선대위가 이제 우리가 그동안 원팀 선대위로 만들면서 너무 이제 방만하고 의사 결정 구조나 보고 체계가 지금 오래 걸렸다. 이래서 이제 단일구조로 만든 것 아닙니까? 근데 지금 상태에서 우리가 하는 데도 지금 40%를 못 넘는다면 더 긴장을 해야 되는 거고요. 더 우리가 지금 국민들의 목소리, 국민들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고요. 지금 우리가 공약이나 정책은 지금 상대당 후보를 생각한다면 초등학생과 대학생 수준일 겁니다. 우리는 준비된 후보고, 그리고 실력과 그리고 실적과 성과로 검증된 후보고, 저쪽 후보는 사실상 기본도 안 된 준비 안 된 후보기 때문에 천양지차 간격이 있지만 국민의 지금 정권교체 민심이나 그리고 지금 실질적인 지지도는 그렇게 못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긴장감 늦추지 말고 또박또박 가면서라도 어떤 좀 강력한 공약, 더군다나 지금 중도층의 잇따른 스윙 보터라는 20%를 우리가 가져오려고 그러면 더군다나 가장 중요하다는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을 가져오려고 한다 그런다면 그렇다면 외부의 우리와 다른 그러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과제일 거고요. 또 하나는 단일화 국면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갈 수 있는 것도 우리가 필요한 결단이다. 전 이렇게 봅니다.


▷박경수: 사실 소속 의원 얘기기 때문에 좀 답변하시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만, 어제 조응천 의원은 선당후사를 언급하면서 정청래 의원의 거취를 공개적으로 압박을 했는데 이런 부분 좀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노웅래: 그러게 뭐 이제 우리가 108배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도 이게 지금 아직 오늘 승려대회가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또는 3천배를 해서라도 민주당의 진정성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그러면 전 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민주당 의원들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마 조응천 의원이 그런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은 결국에는 불교계와의 불편한 관계 장기화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거다. 대선의 악용되서는 안 되겠다. 하는 노파심에서 이제 얘기한 거로 보이는데요. 하여튼 저희들이 지금 국면에서는 뭔가 변화를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는 정청래 의원을 포함해서 우리 민주당이 정말 진정성 있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전 이렇게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또 불교계에서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서운하게 느끼고 그리고 차별감을 느꼈던 그런 부분이 있다 그런다면 우리가 다시 되돌아보고 그걸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저는 그래서 전통 사찰 지원법이라 그래서 전통 사찰, 전통 문화와 문화 유산을 지켜 온 불교계의 헌신과 희생 노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해야 되겠다. 그래서 전 이번에 전통 사찰의 보존과 지원에 관한 법 만들어서 우리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 모자랐던 부분 좀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사실 의원님들이 입법 활동을 통해서 불교계와의 다시 좋은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애쓰기고 계신데, 지금 말씀하셨지만, 전통 사찰 지원법 개정안 발의하셨는데 내용은 어떤 건가요?


▶노웅래: 지금까지는 전통 사찰이 보존지라고 있거든요. 이 보존지에 포함이 되면 이게 세제 혜택도 지고 지원도 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근데 이 보존지라는 게 사찰과 떨어졌다는 이유로 해서 이걸 포함도 안 시키고 해서 그동안은 이 뭐 지자체마다 기준도 다르고 보존지 여부를 판단도 달리하고 그래서 갈등도 많았고 불편도 많았던 게 사실이고요. 실제적으로 2천 년 가까이 우리 불교계가 소리도 안 나게 사실상 문화유산 지키고 우리 전통문화를 지켜왔는데 이런 부분이 사실상은 평가되지 않았던 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찰의 전통 사찰 보존지를 지금까지 있는 것보다는 사찰의 기본적은 운영과 공양물 생산 때 사용하는 토지는 추가적으로 보존지에 포함시켜서 세제혜택과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하자는 내용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찰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서 이제는 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문화 유산 지키는 불교계의 소란이 없도록 하겠다하는 것이 저희들의 입법 취지였습니다.


▷박경수: 네,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에 몇 군데 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잖아요. 야당인 국민의 힘에서 후보 관련해서 좀 논란이 일고 있어서 여쭤보면 어떤가요? 이 민주당의 의원이 사퇴하거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 했기 때문에, 종로 부분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건가요? 어떻게 되나요?


▶노웅래: 우리가 이제 그동안 말했던 입장과 그걸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이제 우리가 귀책 사유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귀책 사유를 한다면 지금 굳이 따진다 그런다면 우리 경기도의 안성이나 우리 충청도의 청주 같은 경우는 우리가 공식 선거법 위반으로 돼 있기 때문에 


▷박경수: 선거법 위반이죠?


▶노웅래: 네, 그런 부분은 우리가 귀책 사유의 일부가 있다. 그렇지만 그게 파렴치범이나 성폭력범이나 반사회적인 범죄가 아니어서 그런 면은 있지만, 우리가 보수적으로 우리가 엄밀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간다 그런다면 그 두 군데는 한번 검토해 볼 대상이지만, 지금 서울의 종로나 이런 나머지 지역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포함하지 않는다. 국민한테 당당하게 심판 받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박경수: 네, 이낙연 의원이 이제 계시다가 의원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지금 공석이 된 건데, 서초는 뭐 당연히 국민의힘 윤희수 의원이 사퇴했기 때문에 후보를 내겠지만, 종로도 결국 후보를 민주당 입장에서는 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노웅래: 저는 종로는 우리가 당당하게 심판받기 위해서 후보를 내야 한다고 보는 거고요. 거기 후보는 지금 이 대선과 연동되는, 기본적으로 대선 후보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 같이 치러지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민주당스러운 어떤 후보가 나와서는 외연 확대에 도움이 안 된다. 대선에 도움될 수 있도록 외연 확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좀 민주당스럽지 않은 전통적인 민주당스럽지 않은 그런 중도 진영의 어떠한 전문적인 중견, 그런 전문가가 우리가 영입해서 그래서 우리 후보를 내세워야 만이 대선의 도움도 되고, 그리고 국민들한테 다가갈 수 있는 선거가 될 거다. 전 이렇게 봅니다.


▷박경수: 중도층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후보를 종로에 내야 한다. 이런 얘기인데 어떻게 의원님께서 염두에 두고 계신 인물은 계신가요?


▶노웅래: 염두에 두는 사람이 더러 있긴 있는데요. 원체 영입이라는 거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공개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박경수: 알겠습니다.


▶노웅래: 깜짝 놀라게 할 후보를 만들어내려고 하는데, 일부 정치판이 지금 이제 바뀌려고 지금 이렇게 지금 싸움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정치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에 비하면 신뢰가 적어서 와야 될 만한 분들이 아직 주저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마음을 사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


▷박경수: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노웅래: 고맙습니다.


▷박경수: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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