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

전체프로그램검색
  • ON AIR
  • TV
  • 라디오
편성표
BBS후원회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4-03-27 조회수 : 86

■ 대담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총선 시계는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와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을 합니다. 오늘도 총선 관심 지역 여야 후보들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여야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한강벨트의 대표적 스윙보터 지역이죠. 서울 중·성동을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만나겠습니다. 박성준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 박성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전영신 : 첫 질문은 역시 출마의 변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왜 이번에 서울 중·성동을은 민주당의 박성준이어야 합니까? 


▶ 박성준 : 일단은 이번 총선의 의미가 윤석열 정권 2년 지나고 3년 차에 치른 선거란 말이죠. 2년을 지켜봤더니 국민들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민심의 도도한 물결이고요. 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이번 총선에 판가름이 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겠고요. 거기에서 박성준 후보, 제가 출마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민주주의·평화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 전영신 : 이번에 재선에 성공을 하시면 지역을 위해서 계획한 일들이 있으시죠. 어떤 공약 내세우고 있으세요? 


▶ 박성준 : 일단은 저희가 부동산 관련 정책을 제가 먼저 제1공약으로 내세웠어요.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부동산세 관련된 부분이 지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종합부동산세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종부세. 초고가 주택 제외를 하고 1가구 1주택자에 종부세를 완전히 완화하는 쪽으로 제가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기존에 원래는 제가 21대 국회에서 공시지가 기준이 9억 원이었는데 법안 발의를 제가 15억 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2억 원으로 통과가 됐는데 이번에 다시 제가 재선이 된다고 하면 공시지가 기준으로 해서 16억 원으로 완화해서 1가구 1주택자에 한해서 공시지가 기준 대상을 16억 원으로 하고 그렇다고 하면 실거래가 25억 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고 종부세 원래의 취지에 맞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말씀 드리겠고요. 그리고 중구·성동구 최대 현안 중에 하나가 재개발·재건축인데 지금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세를 완화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민의 입장에서 재건축·재개발이 훨씬 더 추진이 원활할 수 있고요. 또 제도 정비도 하고 그런 다음에 주민과 유관기관과 중재자 역할도 제가 더욱 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지금 경쟁하고 있으신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어제 이 시간 인터뷰를 통해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이거 모두 자신이 쌓아왔던 일들이다. 박성준 후보는, 표현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아마추어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4년을 배우는데 다 시간을 허비할 거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여기에 반론을 하신다면요? 


▶ 박성준 : 그런데 윤석열 정권 특히 국민의힘의 전반적인 흐름은 뭐냐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 탓하기가 바쁘단 말이에요. 남 탓 정부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러면 제가 반문을 하고 싶어요. 이 윤석열 정권은 어떤 정권입니까? 아마추어 정권 아니에요? 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라는 게 국민들의 여론 아닙니까? 이제 와서 뭘 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맞습니까? 그것은 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도 아니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얘기한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은 것 같고요. 그리고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이 국가를 디자인하고 어떻게 갈 거냐에 대한 부분인데 지금 이혜훈 후보의 공약 하나를 보면 재개발 이 한쪽 아니겠어요. 그러면 국회의원 선거가 재개발조합장선거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석열 정권이 그런 모습이란 말이죠. 뭘 하겠다라는 말만 있지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이 전체적으로 없는데 이 정권의 모습이 그대로 닮아가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로드맵과 어떻게 하겠다라고 하는 부분까지 제시해야 되는 것이 공당의 후보로서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전영신 : 지금 총선 상황에서 이혜훈 후보를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 박성준 : 우리가 정치인의 모습을 볼 때 정치인의 큰 흐름이 있단 말이죠. 그런데 이혜훈 후보가 서초에서 하다가 지난 총선에서는 동대문으로 또 출마했다가 이번에 중구·성동구로 왔는데 중구·성동구을이 앵커께서도 알겠지만 서울의 중심이고요.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기준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중구·성동구가 가장 민도가 높은 곳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 서초 갔다가 동대문 갔다가 중구·성동구 오면 지역 주민들이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제가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이혜훈 후보가 경제 전문가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났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왜 이렇게 물가가 올랐고 경제가 왜 이 모양이고 수출이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는지. 전 세계가 선도 국가로서 우리가 선망의 대상이 돼야 되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성장률도 그렇고 고물가 시대도. 국민들은 어려운데 경제 정책 파탄 난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그러면 이혜훈 후보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 답을 내놔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경제 전문가라고 하면 경제 진단을 제대로 해야 되는데 하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 전영신 : 민주당에서 이혜훈 후보 재산증식 의혹 제기를 했는데 이혜훈 후보는 여기에 대해서 비상장 주식이고 이걸 기준에 따라서 신고를 한 거다. 민주당이 제대로 확인을 안 하고 문제를 제기한 거다 이런 입장을 이야기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준 : 그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이혜훈 후보가 몇 년 전에 재산이 60억 원대였는데 지금 보니까 160억 원대가 됐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몇 년 만에 100억 원이 늘었다고 하면 그 자산 보유 현황에 대해서 해명을 해라. 어떻게 된 건지. 당 차원에서 공식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리고 아들 셋이 있는데 모두 1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 민주당에서 여야 후보들 우리 당 자체 내에서도 검증을 하고 있고 특히 국민의힘의 후보의 재산 증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검증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100억 원이 늘어났다고 하면 의혹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비상장 주식의 기준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것도 후보가 정확하게 설명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 부분까지 설명을 해야 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전영신 : 서울 중구·성동을은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판세 예측이 힘든 곳으로 꼽혀온 곳 중 한 곳인데 이번에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의 향방, 판세는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 박성준 : 우리가 서울 판세 분석을 하는 건데 그리고 서울 중도층, 수도권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할 수가 있겠죠. 그중에서도 중구·성동구을인데 서울의 전체적인 판세라고 하는 것이 저는 전국 판세하고 같이 간다고 봅니다. 이번에 국민들이 봤을 때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하는 것이 저는 민심의 큰 흐름인 것 같고요. 이것을 하기 위해서 저는 절실하고 절박하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한 분 한 분 만나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번에 가장 중요한 선거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전영신 : 이제 선거가 2주 남았습니다마는 여야 모두 막판 변수에 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 셰셰 발언이라든지 자칫 아르헨티나처럼 될 수 있다. 브라질은 검찰독재로 추락했다 이런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 리스크가 대두되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성준 : 그렇지는 않고요.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국민들의 어떤 도도한 물결이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제1야당의 대표로서 전선의 최전선에 서있는 장수 아닙니까? 그러면 민심을 대변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민심을 대변하니까 윤석열 정권에 대한 규정을 그렇게 하는 거고 그 규정에 따라서 우리가 심판론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라고 하는 것은 민심의 도도한 물결을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근데 셰셰 발언은 중국 관영언론들이 대서특필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외교적으로 일이 커지는 거 아닐까요? 


▶ 박성준 : 그 발언을 볼 때 외교적인 부분을 우리가 얘기할 때 외교가 우리 같은 한국은 남북 관계라든가 전 세계적인 강대국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4강외교라는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외교의 균형점을 찾아가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고 오히려 한반도 평화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 어디냐. 윤석열 정권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죠. 특히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우고 외교적 고립을 가져온 것이 윤석열 정권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인 거고. 또 이렇게 보세요. 가까이 있는 나라들과 불편한 관계를 맺지 않고 경제적 이익이라든가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는 것이 외교의 기본 아닙니까? 그런데 윤석열 정권의 외교라는 것은 뭐냐면 이념의 외교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국익 실용 외교로 가야 되는 건데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지적하고자 하는 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설인 것이지. 이거를 무슨 다른 프레임으로 씌워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외교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바람이라고 봐야 되겠죠. 


▷ 전영신 :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계속 지금 나가야 되는, 어제도 출석을 했고요. 선거 전날까지도 재판을 나가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인 듯 보이는데 이렇게 재판에 나가야 되는 상황,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박성준 : 일단 재판 진행 과정이라고 하는 것은 재판하는 것은 당연히 이재명 대표가 재판 출석해서 재판을 받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렇지만 이건 한번 지적할 필요가 있어요. 윤석열 정권의 수사라고 하는 것이 공정하냐. 예를 들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그리고 명품백 의혹에 대한 부분 수사라든가 이런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단하는 겁니까, 그러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는 겁니까? 그런데 선거에 출마한 제1야당 당대표를 수시로 법정에 불러서 불러들이는 것이 공정한 겁니까? 이런 것을 볼 때 지금 윤석열 정권의 공정의 기준이 도대체 어디냐. 이 부분을 그래서 국민들이 지금 지적하는 거 아니겠어요? 


▷ 전영신 : 이재명 대표가 내가 없어도 지장이 없는 재판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인천 계양을 경쟁자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재명 대표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 거다. 아니, 없는 게 나을 거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이 없는 게 낫다라고 한 발언을 또 되돌려준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준 : 저는 원희룡 후보가 좀 정치인으로서 무겁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원희룡 후보는 장관 시절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의혹의 덩어리가 뭡니까? 양평 고속도로 아니에요? 그 논란과 의혹만 키워냈던 당사자 아니겠습니까? 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 출마한 거 아니겠어요. 거기에서부터 해명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지금. 원희룡 후보야말로 정말 한국 정치에 있어서 제대로 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 전영신 : 화제를 바꿔서요. 의정 갈등 문제 지금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정부가 오는 5월 의대 입학 정원 2천 명 증원을 위한 모든 조치를 마무리하겠다 이렇게 다시 한번 쐐기를 박았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준 : 의대 정원 같은 경우는 국민의 생명의 의료 문제 아닙니까? 이것은 의대 정원 같은 경우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원칙적으로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고 의료 산업이라든가 국가 중요 정책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세밀하게 접근해야 될 문제인데 이것은 과도하게 밀어붙이기식으로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어떤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이걸 너무 접근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까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실에서. 그리고 의료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정교하지 못했다라는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왜 필수공공 지역의료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의료 산업의 전반적인 로드맵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제시를 하면서 의료단체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했어야 되는 건데 그런 과정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그냥 2천 명 늘리겠다고 하니까 의료계가 반발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저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전영신 : 만약에 정부가 2천 명 규모를 일정 부분 조정한다든가 해서 막판 대타협을 이끌어낸다면 선거 막판에 또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여당에 유리한 국면으로 판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 박성준 : 저는 선거라고 하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그냥 뭘 전환하고 프레임 전환시키고 무슨 큰 이슈 터뜨려서 덮고 이렇게 되는 게 아니고요. 민심의 도도한 축적된 민심의 바람이자 표현이 선거라고 봅니다. 하나하나 쌓이고 쌓여서 민심이 폭발하는 것이지. 어느 날 갑자기 하나가 나와서 민심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정권이 정치라는 게 뭡니까? 갈등을 해결하는 것 아니겠어요. 조정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갈등을 조장해 왔단 말이죠. 그리고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단 말이에요. 그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의대 정원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정권심판에 있어서 이 문제도 비켜갈 수 없다고 봅니다. 


▷ 전영신 : 끝으로, 요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대파 875원 논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윤 대통령이 이게 한 단을 얘기한 게 아니라 한 뿌리가 875원이라고 한 거다 이렇게 두둔을 해서 또 논란을 키운 측면이 없지 않은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준 : 대파 875원의 논란은 가장 핵심이 뭡니까? 국민들이 볼 때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 물가에 따라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대통령이 정말 이 물가를 체감하고 있느냐 이 문제 아니에요. 그런데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 것이 이 논란의 핵심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수정 후보 같은 경우 한 뿌리 가지고 얘기한다고 하면 본질을 벗어나는 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해서 어떻게 민심을 다가갈 수 있겠습니까? 저도 어제 저희 지역에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오셔서 신당동 중앙시장을 방문했단 말이에요. 대파 가격을 보니까 어느 곳에서는 6뿌리 정도에 3천 원 받는 곳도 있고 4천 원 받는 곳도 있더군요. 그런데 이 물가라는 것이 우리가 이렇게 대파 가격이 이 정도 되면 우리 실생활은 어느 정도 되고 그러면 서민의 삶이 얼마나 어렵구나라는 것을 그거를 같이 공감해줘야 되는 것이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윤 대통령의 875원 발언은 이 공감이 전혀 없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국민들이 이렇게 질타를 하는 건데 본질을 자꾸 벗어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국민들이 볼 때 대통령은 우리의 삶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구나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가 싶어요. 


▷ 전영신 : 어제 대통령실이 관련해서 해명을 냈는데 대파 875원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이 됐고 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파·계란 등의 값은 지난 정부에서 최고 가격을 기록을 했고 현 정부는 특단의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진행 중이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이것도 역시 본질을 벗어난 해명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 박성준 : 그렇죠. 저는 이번 윤석열 정권 2년 지나고 3년 차에 지금 총선을 치르게 되는 건데 언제까지 문재인 정부하고 전 정권 탓할 겁니까? 고통 받는 그냥 국민들 외면하면서 전 정권 탓으로만 돌릴 겁니까? 제대로 된 정책을 펴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게끔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 전영신 :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준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서울 중·성동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였습니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