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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용스님의 행복한 오후

네 자매의 중학교 입학~~
글쓴이 : 불자님
등록일 : 2021-03-26 조회수 : 426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

3월 초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는데 벌써 한 달이 되어 가네요~~

신입생 중에 네 자매가 입학을 하셨는데 네 분의 나이가 막내 분이 75, 위로 언니들이 78, 81, 83세 이십니다.

네 자매가 입학을 하셨는데 어릴 적 여자라는 이유로 공부를 하고 싶어도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해서 공부를 할 수 없었으며 평생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앉고 살아 오셨는데 이제야 배움의 문을 두드린 네 분을 정말 응원합니다.

네 분을 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자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 잘 하시기를 바라며 사연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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