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민디의 마지막 방송이라는걸 듣고  "밤의창가에서 김민영 DJ"에게 사연을 보낼수있는 마지막 기회일것 같아 저녁점호 전에 부리나케 적어봅니다. 이미 알아채셨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현재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고있습니다. 저희는 4일에 한번씩 밤새 근무를 하는데요. 그 시간에 꼭 라디오를 듣습니다.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다가 민디의 예쁘고 차분한 목소리에 반해 듣다보니 벌써 밤창가를 듣기시작한지도 5달이되었는데요. 지금은 다른 전우들도 민디의 매력에 빠져 밤창가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매번 민디가 사연을 정성들여 소개해주시고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저도 꼭 전역하면 밤창가에 노래도 신청하고 사연도 보내야지 했는데 민디가 이렇게 밤창가와 잠시 이별(다시 돌아오실거라고 믿고 싶은 1인 ㅎㅎ) 이라니 아쉽습니다. 민디는 저에게 다른 전우들이 좋아하는 트와이스나 청하만큼이나 군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주셨고 밤샘근무를 이겨낼수있는 비타민 같은 존재  였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기를 오늘 취침 전에 기도하겠습니다! 민바~!! (민디 바이라는뜻^^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