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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 365일

2017년 4월 7일 방송내용입니다.
글쓴이 : 담당자
등록일 : 2017-04-28 조회수 : 1532

문의 하신 청취자 분이 계셔서 남겨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 365일.. 오늘은 ‘아함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누가 내 눈을 감겼단 말인가. 눈을 뜨자.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못할 때가 많죠.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늘 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갈팡질팡할 때가 많잖아요.

때문에 우리는 항상 마음의 눈을 제대로 뜨고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요.

어느 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숲 속을 거닐고 있는데

아름다운 여자가 다급하게 옆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잠시 후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나타나서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여인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 그 여인을 보지 못했습니까?”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젊은이여, 여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대 자신을 먼저 찾아보시오.”

어떻습니까? 여인을 찾아 허둥대는 이 젊은이의 모습이

꼭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지 않습니까?

나 자신, 혹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고, 당장의 이익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니까 말이지요.

 

네, 오늘 <아함경>의 말씀 다시 새기시고요.

밖에서만 구할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눈을 안으로 돌려보세요.

그리고 자신 안에 있는 귀한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개발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할 줄 아는, 지혜로운 불자님을 되시기 바랍니다.

 

누가 내 눈을 감겼단 말인가. 눈을 뜨자.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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