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꽃 몇장 올려봅니다.

깊어가는 가을,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요.

얼마전에 길상사에 갔을때 찍었던 법정스님의 의자!

투박하고,소박하게 만든 통나무 의자에서 스님의 무소유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고도 내심 대가를 바란다면

애초의 좋은 마음과 행위마저 빛이 바라게 됩니다.

특히 사람을 향한 선행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 풍파에 시달리다 의심과 원망이 깊어진 사람에게

단 한 번 선행을 배풀고서

그가 바뀌기를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선행이라기보다 이기적인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가 아닐까요?

우리의 좋은 마음과 착한 행위가

소중한 인연 속에서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믿어야 합니다.

[해성스님-오늘,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 중에서!]

전 주에 한밤 에세이 시간에 해성스님의 책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좋은 글 낭독 잘 들었습니다.

책 구절 중에 한편 올려 보았네요.

방송에서 소개된 책! 덕분에 저도 독서 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