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병원은 지방과 응급실, 소아과나 산부인과에서 근무할 의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의대 증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른바 낙수효과입니다.

의사를 많이 뽑으면 그 중에 누군가는 지방에 가거나 

응급실에서 근무해야 하고 소아과나 산부인과를 떠맡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해결책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의대 정원 내에서 

필수 진료분야와 지방으로 유도할 뾰족한 방안도 보이지 않습니다.

의대 증원이 너무 늦었다고 정부는 말하는데

의사 양성에 10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4월 총선 전에 결정한다고 서두르지말고

좀 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