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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 365일

[요청] 2021년 10월 18일 방송내용입니다.
글쓴이 : 신행
등록일 : 2021-11-08 조회수 : 870

*[저작권 관련] 원고 내용을 외부로 무단 유출하지 말아주세요 ()


안녕하십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 365일.. 오늘은 ‘소부경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을 안정시켜라. 자기 자신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행동하면

마침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에 이르게 된다.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온갖 좋은 것들, 행복한 감정들을 열거하곤 하지요.

장밋빛 로맨스나 황홀한 감정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만 모아놓은 것이 사랑인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사랑의 감정은 실제로 우리가 느껴서 알기보다는

주로 영화나 소설 등을 통해 주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한 영화 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007’ 영화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픽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제임스 본드와 본드 걸의 사랑만큼은 현실에서도 가능하고

자신의 실제 삶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어느 정도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부부관계나 연인관계가 틀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에 대한 극단적인 긍정성만 상상하다가 막상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

사람들은 실망하고 관계를 끊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부부관계나 연인관계를 오래도록 유지시키는 사랑의 형태는

극단적이고 낭만적인 사랑이 아니라 ‘안정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겉에서 보자면 안정적인 사랑은

밋밋하니, 열정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요.

그 사랑이 서로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건강하게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네, 오늘 <소부경전>의 말씀 다시 새기시고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황홀한 떨림이나 열정이라기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과정이고요. 그 과정이 성공적이면

삶 전체가 성공적일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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