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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 호준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4-02-23 조회수 : 77

■ 대담 : 호준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총선이 이제 4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나오고 있고 또 그에 따른 내홍도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에 비해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는 무난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상황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서울 구로갑에 단수공천되셨죠. 국민의힘 비대위 호준석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호준석 : 안녕하십니까.


▷ 전영신 : 안녕하십니까. 


▶ 호준석 : 반갑습니다. 


▷ 전영신 : 역시 인사하시는 모습이 앵커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 호준석 :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사실 요새 지역 떠나기가 쉽지 않지만 처음이고 그래도 얼굴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 전영신 : 우리 청취자분들도 아마 앵커로 더 익히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어떻게 이렇게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게 되셨어요? 


▶ 호준석 : 제 나름대로는 국가를 위한 사명감 같은 것이 좀 있었고요. 이번 총선은 역사적으로 정말 중요한 총선이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누군가는 몸을 던져서 헌신하는 사람도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사실 저는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결단하겠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결심을 했습니다. 


▷ 전영신 : 이번에 구로갑에 단수공천되셨는데 여기는 이인영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잖아요.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인데 왜 이번에 호준석이어야 합니까? 


▶ 호준석 : 제가 작년 12월 8일에 국민의힘의 자체 분석 보고서가 주요 일간지들에 1면 머릿기사로 보도됐는데 서울에서 6석이 가능하다, 국민의힘이. 


▷ 전영신 : 그렇죠. 폭망각이다라는 얘기 나왔었잖아요. 


▶ 호준석 : 맞습니다. 폭망각. 그 다음 날 제가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회사 규정에 따라서 열흘 뒤에 사표 수리가 됐고 그 다음에 18일에 수리됐고 19일에 제가 인재 영입 행사 통해서 합류를 했는데 저는 그 과정에서 처음부터 구로갑 아니면 저는 고려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로갑 제가 30년 산 곳입니다. 나라로 치면 고국 같은 곳이죠. 고국에서 전쟁이 났다고 또 불리하다고 떠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여기서 유불리 따지지 않고 한번 몸을 던져서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정치의 폭주를 막는 그런 역할을 해보겠다라는 그런 결심을 가지고서 결단을 했습니다. 


▷ 전영신 :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 방문했잖아요. 거기 같이 하셨던데 어떠셨어요? 


▶ 호준석 : 어제 구름 같은 인파였습니다.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영상 보시면 아마 다 확인을 하실 수가 있을 것이고. 동선이 몇백미터 되는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정말 힘이 들었고요. 저는 그것이 특히 구로 주민들의 정치 교체 열망이 저변에 깔려있다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물론 한동훈 위원장이 인기가 굉장히 많지만 그 저변에는 그것이 깔려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을 질책하시지만 그래도 좀 더 잘하기를 기대하시는 그런 마음들이 있구나. 그리고 특히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한 뒤에 이번에 좀 다를 수 있겠는데? 진짜 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마음들이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고. 사실 저희 지지들, 당원들 입장에서는 어제 굉장히 고무되기도 했었던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 전영신 : 그럼 이제 수도권 폭망각, 이건 기우가 된 건가요? 


▶ 호준석 : 그렇지 않습니다. 47일이나 남았고요. 지금은 더 겸손해지고 더 국민들을 섬기는 당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직 멀었고요. 저희는 낮은 자세로 계속 가겠습니다. 


▷ 전영신 : 근데 최근 한 방송에서 언급하신 발언이 좀 논란이 된 부분이 있어서 직접 해명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구로에 물론 30년 이상 사셨다고 하니까. 집 같아서 하신 말씀이겠죠. 구로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않는 지역 주민들이 많다. 옛날 이미지, 낙후됐다는 것. 구로에 산다고 하면 뭔가 뒤떨어진... ‘구로 디스카운트’가 많다라고 언급을 한 게 물론 이웃 주민들이시겠지만 그 입장에서는 이 말을 어떻게 들렸을지 좀 생각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 호준석 : 그게 구로가 낙후됐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니고요. 이름 얘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구로라는 이름이 70년대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구로공단의 이미지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구로라고 하면 옛날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저도 30년 구로 살았지만 제가 구로에 삽니다 그러면 뭔가 낙후됐다는 그런 느낌을 갖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건 오디오 파일을 그때 들어보시면 다 정확히 확인을 하실 수가 있는 거고요. 그래서 이 이름을 바꾸면, 이름이 존재를 규정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꾸면 이미지도 달라지고 주민들도 자긍심이 높아지고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겠다. 그래서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새로운 이름으로, 21세기 구로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구로 대변신의 시작이다 그런 말씀이고 이 얘기는 제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얘기이고 많은 주민들이 실제로 호응하시고 굉장히 관심 많이 가지고 계신 그런 사안입니다. 실제로 가능한 일이고요. 2018년에 인천남구가 주민들 공모를 통해서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 전영신 : 예를 들면 어떤 이름으로 바꿀 수가 있나요? 


▶ 호준석 : 지금 구로도 그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구로구청에도 스마트구로 이렇게 별칭을 붙여놨거든요. 그러니까 이 이름은 제가 제시하는 것보다는 주민들이 지혜로우시니까 주민들 공모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지금 여기 현역 의원이 이인영 의원인데 지금 민주당에서 충주로 가라, 험지 출마 요청받고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호준석 : 충주에 어제 민주당에서 3명 경선하는 것으로 발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 이인영 의원은 포함돼 있지 않고. 저는 누가 나오시든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지역을 위해서 누가 더 유능한가. 구로 발전에 누가 더 진심인가. 대한민국과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누가 더 사랑하는가. 이것으로 주민들에게 평가를 받겠고요. 주민들 이 구로 분위기는 아주 오래, 제가 30년 살았다고 하면 명함을 내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40년~50년 사신 아주 토박이 주민들이 많으시고 굉장히 그 끈끈하고 정이 많은 그런 정서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살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다만 너무 수십년 째 안 바뀌고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좀 이번에는 바뀌었으면 좋겠다, 동네가.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 여망을, 그런 열망을 누가 더 진심으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그걸로 평가하실 것입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구로를 방문한데 이어서 오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죠.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전 장관 지원을 나설 예정인데 원희룡 전 장관 후원회장을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맡았어요. 화제가 되고 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 호준석 : 이천수 선수가 그전에 민주당 지원 유세도 하신 적이 있는데 이번에 이랬다 그런 기사를 봤는데요. 저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때는 국민의힘 대통령을 뽑으시고, 어떤 때는 민주당 대통령을 뽑으시는데 그거 국민들이 변심했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천수 선수가 그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지역 개발에 누가 더 적임자인가. 재개발 이런 것이 너무 속도가 안 나니까 답답했다 그런 말씀하시는데 제가 유권자라도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장관 중에 누가 더 재개발, 지역 발전을 더 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저는 답이 저라도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어제 제가 저녁 때 식당에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는데, 주민들께. 어떤 분이 저는 민주당입니다. 그러면서 명함을 안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다 대한민국 국민이지 않습니까? 민주당 당원들도 잘 섬기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랬더니 나중에 웃으시면서 명함도 받아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하셨는데 저는 만약에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게 국민의힘 지지자들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모든 주민의 대표이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이어야 하고 너무 우리끼리 편을 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전영신 : 마치 축구선수 포지션 바꾸듯 현역 의원 돌려막기를 한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 호준석 :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 전영신 : 부산 진갑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에 공천을 하기로 했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김태호 후보를 양산을에 배치를 하고 또 박진 강남을 의원은 서대문을에 또 배치를 하고. 이렇게 되면 지역의 일꾼을 뽑는 취지는 좀 퇴색되는 거 아닙니까? 


▶ 호준석 : 그 지역의 일꾼이 저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역에서 오래 자랐고 거기의 정서를 잘 알고 그러면 물론 더 좋죠. 그렇지만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이 분의 역량이나 또는 마음이나 이런 것들이 정말 그 지역을 누가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총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중진 의원들은 이미 국민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고 국민들이 기대하시는 분이고 역량이 검증된 분들이고. 그래서 이런 분들이 이 지역의 대표로 가셔도 잘할 것이다. 주민들도 지금은 좀 낯설지만 나중에 받아들이실 것이다라고 저는 평가, 그런 판단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돌려막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좀 과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전영신 : 그래서 국민의힘 공천이 지금까지는 무난하다. 그렇지만 감동이 없다 이런 지적도 나오잖아요. 


▶ 호준석 : 그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이 첫날부터 딱 정해 놓고 규칙과 원칙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과거와 제일 다른 점은 어떠한 특정한 사람, 지도자들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서 무리하거나 사욕을 부리지 않는다라는 게 저는 제일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자기 사람, 친한계 이런 것 만들려고 누구를 끼워 넣거나 아니면 힘을 쓰거나 이러지 않은 거거든요. 그래서 심지어는 보도자료를, 공천 명단 보도자료를 그날 아침에, 자기도 그날 아침에 받아본다 이렇게 얘기한 그게 저는 사실일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감동이 없다라는 것은 저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은데 많은 신인들 험지에 운동권 정치를 퇴장시키겠다는 사명감에 던지고 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이번에 배치됐거든요. 그런 분들이 이제 미리 보도가 됐기 때문에 신인으로 생각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다 그런 분들이 신인이고 감동의 공천들입니다. 그렇게 봅니다. 


▷ 전영신 : 근데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과거에는 30~40% 정도 됐었는데 이번에는 제로잖아요. 


▶ 호준석 : 아직은 제로라는. 


▷ 전영신 : 앞으로도 지금 하위 10%, 7명 컷오프도 이것도 최소화될 거다 이러는데 현역 물갈이는 계속 이렇게 제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화되는 분위기인가요? 


▶ 호준석 : 불출마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제도 홍문표 의원께서 경선 포기 선언을 하셨고 사실은 보이지 않게 물러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인데 저는 이게 일률적으로 많이 물갈이 한다고 그게 개혁 공천이다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도 40%씩 했지만 그 다음에 달라졌습니까, 국회가? 그것이 일률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요. 정확하게 기준을 시스템 공천의 기준을 정해 놓고 거기에 부합한다면 현역 의원들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 똑같은 문제지 내고 시험을 보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그 기준에 따라 그렇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공정한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그래서 이게 일찍 불출마하고 험지로 간 장제원·하태경 의원만 바보 됐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 호준석 : 하태경 의원은 출마를 하실 거고요. 장제원 의원은 대승적인 결단을 하신 거고. 그걸 통해서 국민들이 또 평가를 하시고 사실 당이 달라지는 큰 계기가 됐습니다. 그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바꾸는 큰 계기가 됐고 그것만으로도 저는 큰 기여를 하셨고 역사에 남을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전영신 : 근데 이렇게 현역 의원들 물갈이 폭을 최소화하고 지역구 재배치를 하고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이렇게 보는 시각이 있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탈표·반란표를 최소화하려는 것 아니냐. 어떻게 보세요? 


▶ 호준석 : 민주당이 그것을 이제 와서 다시 표결하겠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중요한 법안이라면 왜 지금까지 이렇게 미루셨는지. 그리고 총선이 점점 다가오고 이 시기가 되니까 그것을 꺼내셨는지. 그것이야말로 총선용이라는 것을 자인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특검이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검찰이 검찰의 가장 정예 인력과 특검과 누가 더 수사를 잘하는지는 검찰 출입해 본 기자들은 다 압니다. 역량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검찰 정예 인력이 수사를 잘합니다. 그 당시에 윤석열 총장이 수사 지휘하고 있지도 않은데 손발 묶어놓고 지휘권까지 박탈시키고 이성윤 검찰이 탈탈 털어서 1년 넘게 했는데 기소조차 못했던 사안인데 이것을 다시 수십억 들여서, 예산 들어서 특검을 하겠다. 그리고 특검의 1순위로는 이성윤 전 지검장이 또 거론되기도 하는 이런 코미디 같은 일들 이런 것들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서 찬성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전영신 : 그리고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을 의식해서 현역 의원의 신당 합류를 최대한 막아보려는 거라는 얘기도 개혁신당에서는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호준석 : 정확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 전영신 : 개혁신당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컷오프되거나 공천에서 배제가 되면 탈당해서 자기네 당으로 올 걸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 그렇게 되지 않고 있어서 당황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을 너무 의식해서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라고 허은아 최고위원이 또 얘기를 하던데요. 


▶ 호준석 : 개혁신당이 지금 이낙연 대표님하고 이준석 대표님하고 또 갈라지셨고. 거기에 지금 누가 합류를, 공천 탈락했다고 합류를 하실지. 


▷ 전영신 : 그럼 아마 탈락을 해도 합류를 하지는 않을 거다. 


▶ 호준석 : 합리와 상식의 정치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국민들께서 그렇게 하신다면 그게 납득하실지 모르겠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 경기 고양정에 단수공천을 받았다가 보류됐잖아요.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 정확히 어떤 배경으로 이렇게 지금 되고 있는 건가요? 


▶ 호준석 : 지금 수사를 받고 계신 건데 본인은 그것이 무혐의였는데 재탕·삼탕 또 수사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그러니까 수사 중이니까 결백이 입증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공관위는, 공천관리위원회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 것 같습니다. 다만 최종 의결은 비대위 그러니까 지도부 회의에서 해야 되는 건데 비대위는 어쨌건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일종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단수공천을 하는 것은 이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정무적인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공천이라는 것이 하다 보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 하고 그런 일들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예외를 다 인정하기 시작하면 시스템이 또 유지가 되기 어려운 것이고요. 저는 이게 사법 리스크라고 하면 이 정도 사안의 사법 리스크도 국민의힘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다라는 것을 보여드린 것이고. 반면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 사법 리스크 하면 생각나는 분이 이재명 대표인데 이분은 지금 수사 단계가 아니라 수사 당국은 이미 죄가 있다고 판단해서 기소를 했고 재판을 받고 있는 사안이 배임, 제3자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이런 그야말로 하나하나가 국기를 흔들 수 있는 이런 것들에 지금 재판을 받고 계신데 아마 국민의힘 같았으면 컷오프가 아니라 공천 신청 서류를 낼 생각조차 못했을 겁니다. 


▷ 전영신 : 그럼 약간 민주당 보란 듯이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김현아 전 의원 공천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되겠네요? 


▶ 호준석 :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단수공천 안 된다는 것이고 그 이후는 또 지켜봐야죠. 


▷ 전영신 : 알겠습니다. 근데 일각에서는 윤심으로 대변되는 이철규 공관위원하고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떤 파워 게임이 아니냐. 실례로 부산 사상에 장제원 의원이 추천한 측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단수공천을 높고 찐윤이라고 불리는 이철규 의원하고 친한으로 지금 분류되고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이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얘기 나오거든요? 


▶ 호준석 : 제가 알기로는 그 두 분이 사이가 나쁘고 싸우고 얼굴 붉히고 그런 사이가 아니고요. 다 한동훈 위원장이라는 당대표를 보조하는 스태프들, 자기 역할들을 하시는 분들이고. 사심이 없는 분들입니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견이 다를 수 있겠죠. 지역구마다. 그런데 이게 광범위하게 예를 들면 여러 지역구에서 누가 미는 사람과 누가 견제하는 사람들이 이런 것이 부딪쳐서 파열음이 난다. 그러면 그런 해석을 할 수도 있겠는데 이런 예컨대 김현아 전 의원이라든가 지금 한 지역구 그런 데서 의견에 어떤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파워 게임이다라고 하는 것은 조금은 싸움 구경 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의 해석이 아닌가. 개연성이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전영신 : 조금 전에 언급하신 홍문표 의원 경선 포기 이것도 사실상 같은 맥락 아닙니까?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하고의 어떤 파워 게임에서 밀려났다 이렇게 보이는 부분이 없지 않을 것 같은데요. 


▶ 호준석 : 근데 그게 저도 좀 억울할 수 있는, 개인으로 봤을 때는 그 기준이 억울할 수 있는. 지금 지역구가 조금 조정돼가지고 바뀌었는데 과거 지역구에서 일부 겹친 지역구에서 세 번 이상 낙선한 분들은 30% 감점이다, 경선할 때. 그 규정에 해당되는 걸 뒤늦게 아신 거거든요. 그래서 홍문표 의원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본인이 대승적으로 받아들이셨고 총선 승리라는 역사적인 과제를 위해서 밀알이 되겠다, 헌신하겠다라고 밝히셨고. 그런 용기 그리고 시스템을 존중하시는 그런 민주주의를 승복하시는 그런 마음 이런 것들이 쌓여서 결국 우리 당의 총선 승리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디딤돌들이 될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전영신 :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아직 탈당계가 접수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마는 어쨌든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해서 물밑에서 입당을 타진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정식으로 입당 제안이 있었던 건가요? 어떻게 파악을 하고 있으세요? 


▶ 호준석 : 한동훈 위원장이 전화를 개인적으로 많이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고동진 사장께도 전화 직접 해서 영입 제안을 하셨던 거고 이국종 교수님한테도 전화를 했었던 사실이 최근에 본인이 밝히셨고. 직접 김영주 부의장께도 전화를 하셨는지는 사실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하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이고 품격 있고 절제된 그런 의정 활동을 하셨다는 것을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밝혔기 때문에 우리 당 입장에서는 김영주 부의장님 같은 분이 합류해 준다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환영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영신 : 지금 지역구도 비어있고요. 


▶ 호준석 : 비어있다고 할 수는 없고 거기도 이제... 


▷ 전영신 : 그렇습니까? 준비하고 계신 분들 계시고, 현역 의원이 비어 있고. 


▶ 호준석 : 현역 의원이 비어있습니다. 맞습니다. 


▷ 전영신 : 개혁신당 얘기도 좀 해보면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보조금 토해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니까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으로 보조금 몇십 억씩 수령을 하면서 누가 누구 보고 토해내라는 말이냐. 궤변 늘어놓지 마라 이렇게 맞불을 놨는데. 이준석 대표 이런 비판, 어떻게 보시나요? 


▶ 호준석 : 선거제라는 것은 게임의 룰이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서 만들어야 되는 것이 민주주의 상식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총선 앞두고 민주당이 공수처 하겠다는 그 일념으로 정의당과 야합해서 당시 제1야당과는 합의도 하지 않고 그동안 국민들의 민의를 잘 대변해 왔던 병립형 대신에 준연동형이라는 국민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산식을 가지고 와서 제도를 바꾼 겁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자구책으로 비례정당을 만든 것이고요. 그거에 따라서 보조금을 받은 건데 그 보조금이 비례정당을 만들어서 더 받은 게 아닙니다. 그전에 병립형으로 할 때만큼 그만큼 받은 거거든요. 근데 그것과 어떻게 이것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를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 되고. 개혁신당은 지금은 두 분이 갈라졌지만 6억 원 더 받기 위해서 민주당에서 제명됐던 의원을 갑자기 시한 직전에 끌어와서 그래서 6억 원을 받은 것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 비판을 받은 것인데 그것과 이것을 어떻게 연결시키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이준석 대표님은 더 크고 더 넓은 정치인이 되시기를 저는 늘 기대하고 성원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우리 청취자분들께서 문자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5***님께서 ‘호준석 앵커 말 잘합니다. 파이팅’ 하셨습니다. 


▶ 호준석 : 5***님 감사합니다.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전영신 :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호준석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지금까지 호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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