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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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자님 |
등록일 : 2021-04-17
조회수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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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 3월 초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는데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신입생 중에 네 자매가 입학을 하셨는데 네 분의 나이가 막내 분이 75세, 위로 언니들이 78세, 81세, 83세 이십니다. 네 자매가 입학을 하셨는데 어릴 적 여자라는 이유로 공부를 하고 싶어도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해서 공부를 할 수 없었으며 평생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앉고 살아 오셨는데 이제야 배움의 문을 두드린 자매님들을 응원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네 자매 분 중에서 두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학업을 포기 하셔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나머지 두 자매 분들은 건강관리 잘 하셔서 중학교까지 꼭 졸업 하시기를 바라면서 사연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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